작가명 : 박성인(박군)
작품명 : 아티팩트마스터
출판사 : 파피루스
우째 아티팩트 마스터,
나온지는 한참 되었는데 1권 보는건 갈수록 태산이더군요.
한달은 족히 된것 같은데 이제야 접했습니다.
(분명 일착으로 감상글을 날릴려고 햇는데 그게 안되더군요;)
아티팩트 마스터,
말 그래도 이 소설은 그 흔한 '검'도 아닌, '마법'도 아닌 '아티팩트',
좀 풀어 쓰자면 '마법무구' 가 중심이 되는 소설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이렇게 마법무구가 중심이 되는 소설을 읽어본 기억은 없던 것 같더군요(어쩌다가 어둠의 루트로 박군님의 데뷔작을 알게 되었었는데, 그 작품도 상당히 신선한 작품이었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박군님이 작품을 쓰실 때마다 기대가 된다는.)
일단 신선함에서는 상당히 만족.
그래도 솔직히,
추천하자니 조금 께름칙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수 없더군요.
이 아티팩트라는 신선한 소재를 이리 저리 이용하시는 것은 좋은데, 분명 이야기는 흐름대로 이끌어나가시는 것 같지만 그에 상응하는 재미까지 있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아마 No라고 대답할 것 같네요. 가끔씩 중요한 대목에서 끊어지는 문장들도 약간 있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몰입이 약간 어렵더군요. 오히려 작가님의 처녀작 쪽에 애착이 더 가더군요. 글 쓰시는 스타일은 그다지 확연하게 달라지신 것 같지는 않는데, 왠지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나 느낌이 상당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아티팩트 마스터에서 추구하는 코드랄까요?
그 '코드' 가 그다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네요.
단순히 아티팩트라는 신선한 소재만으로는 풀어갈 문제는 아닐 성 싶다는..
어떻게 보면 박군님은 상당히 가벼운 글을 쓰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작가분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죠. 차라니 그런 부분을 좀더 강조하시면서 글을 쓰시는 것을 어떠실지 생각된다는;
(그나저나 그 아델의 팔찌 설정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돈먹는 하마가 따로 없더군요 정말 이런 녀석이 현세에 존재한다면..상상하기조차 싫어집니다 ㅎㅎ)
거기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지금처럼,
제목 그래도,
아티팩트가 중심이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당히 많은 소설들이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글을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소설에서도 만류귀종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지 죄다 마법이면 마법 검이면 검, 처음에는전혀 다른 분야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마법이나 검같은 분야에서 일인지가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설이 먼치킨이 되든 하렘물이 되든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주의자긴 하지만 유일하게 가리는 장르가있다면 저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거라죠;
어쨌든,
아티팩트 마스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S - 근데말이죠;
오자가 보고싶습니다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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