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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군자... 완결을 읽고..

작성자
Lv.58 p라파엘
작성
05.03.29 22:20
조회
1,766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마군자

출판사 :

개인적으로 장경님의 글을 아주 좋아합니다.

꽤 오래전 암왕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하죠.

천산검로나 빙하탄도 아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장경님의 많은 작품 중에서,전 어두운 분위기의 글을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늑유온이나 장량이 가진 처절함...

마치 헤어진 그녀를 그리워 할 때 처럼, 느껴지는 가슴아림...

그런데 장경님은 좀 더 가볍고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은 모양이더군요.

이런 글을 써도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전 장경님의 무거운 그리고 장대한 무협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경님의 필력으로 좀 가벼운 글을 쓰기에는 좀 아깝다고 할까요?

이번의 마군자가 장경님의 또 다른 글을 위한 휴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글을 쓰시는 것은 작가의 고유 권한이고, 이것은 단지 독자로서의 바람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5.03.29 22:29
    No. 1

    감상글이 아니라.. 장경님에 대한 편지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5.03.29 22:52
    No. 2

    저도 동감입니다
    독자의 이기심일지는 몰라도
    또 한번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환영하시만..
    장경님의 분위기를 잃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벼운글은 다른 분에게 맡기고..
    (가벼운 글을 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무거운 글 보다 더 험한 길이니까요)
    좀더 장경님 분위기측에서 업글을 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굉장히 건방진 글이 되었군요;;;;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서..
    그래도 마음 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삼십년
    작성일
    05.03.29 23:17
    No. 3

    마군자의 경우 설정이나 전개의 문제가 아니라 초기 구상의 문제 엿던것 같슴니다. 과거 장강파랑과 같은 명품을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3.30 14:39
    No. 4

    저도 장경님의 작품 출판된 것을 모두 읽었는데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글일수록 더 좋았던것 같네요.
    특히 빙하탄은 제가 본 모든 무협소설중 베스트에 꼽힌다는...
    작가님이 빙하탄 2부를 언젠가 쓰신다구 하기에 하염없이
    기다리구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5.03.31 11:41
    No. 5

    마군자 4권까지 본것 같은데 어느새 끝나잇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디페랑스
    작성일
    05.03.31 12:22
    No. 6

    위의 의견들에 동감.
    최근 본 황금인형이나 성라대연 같은 약간 코믹한 분위기의 글은 좀 그저 그런 수준이고 역시 암왕, 천산검로, 빙하탄 같은 진지한 글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위에, '삼십년'님의 글 가운데 장강파랑이 아니라 장풍파랑인 걸로 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야옹
    작성일
    05.03.31 23:46
    No. 7

    장경 님께서 어떤 스타일의 글을 쓰시든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안에 혼신의 힘이 깃들어 있다면, 장경님의 책을 두 손에 놓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장경님 팟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람검
    작성일
    05.04.02 01:26
    No. 8

    저는 마군자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군자는 그간의 장경님의 스타일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마군자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상당히 파격적이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장경님의 표현대로 다 읽고나서 한바탕 신명나는 연희를 본 느낌이었어요. 조금 부담스러운 설정들도 등장인물의 독특한 캐릭터와 어울려 오히려 당연하게 느껴졌고, 자칫 산만할 수 있었는데도 마지막까지 흡입력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걸 보고 정말 감탄 했습니다. 전에도 장경님을 좋아했지만 마군자를 읽고 장경님을 더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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