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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추방한다....

작성자
Lv.18 che
작성
05.03.30 00:11
조회
5,551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마군자

출판사 : 로크

  마군자가 종결되었다

  암왕

  천산검로

  장경파랑을 읽고

  가슴으로 느낀 독자이기에

  무척이나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은 마군자

  휴전 돈키호태의 감정으로

  다음 다음권을 기다리는 작품이

  5권으로 막을 내렸다

  

  시장이 원하는 글에 부합되지 않아서

  아니 가벼운 독자의 구미에 영합하지 않아서

  유명한 경제학자의 말처럼

  우리는 대중의 기호에 영합하지 않아서

   아니 대중이 그진가를 몰라서

  조금만 더기다리면

  그뚝배기의 맛이 나는데..............

   우리는 잃어 버리지 않았는가

   우리의 돈키호테를.

  


Comment ' 3

  • 작성자
    칠묘신군
    작성일
    05.03.30 00:33
    No. 1

    동감입니다. 마군자가 조기종결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장경하면 현 무림에서 메이져 작가인데....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3.30 01:39
    No. 2

    장경님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겠네요 ^^
    솔직히 5권으로 종결된다는 말 듣고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5권을 보면서 그래도 역시 뛰어난 작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무난히 정리를 해내시는 걸 보면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처럼 시장의 문제는 아닌데...
    다른 사정이 있고 다른 글에 대한 욕심이 크셔서 그런 걸로 압니다.
    저야 재밌게 본 독자중의 한 사람으로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다음 작품을 기다려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와진짜
    작성일
    05.04.02 11:30
    No. 3

    제가 글 쓰는 사람이 아니니 뭐라 하면 건방져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미 시작한 글을 제대로 끝마치지도 못하고 다른 글때문에 조기에 끝낸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럼 그 글을 보던 독자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시작을 했으면 끝을 제대로 마무리해야하지요.

    시장 논리에 따라서 중도에 그만 두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다른 글에 대한 욕심이 크기 때문이라는 말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사실 요즘 좌백님과 금강님 역시

    두 분 역시 여러 가지 글을 쓰시고 계시지만 하나도 완결은 커녕 한 권 제대로 나오는 것 없는 거 같습니다.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소림사면 소림사...천마군림이면 천마군림...

    한 가지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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