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녀석이 책을 빌려왔다. 책을 읽기시작한지 이제겨우 1년 남짓
된 녀석이라 나랑은 상당히 책 읽는 취향이라면 취향이고 경력이라면
경력이 틀리다.
빌려온 책은 심무도
예전 책방에서 봤을때 책 표지의 일러스트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거기 적혀있는 글 때문에 헐... 하며 눈을 돌린 작품이었다.
'왕따소년의 판타지 군림기'<--- 뭐 대충 이런글로 2줄 정도 적혀있었다
내 기준으로는 솔직히 재미있다고 보기는 힘든 소설이었다.
지금까지 나왔던 차원물 판타지의 총집편이라고 해야하나 현대에서
중인공은 왕따... 우연히 심무도라는 무도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현실에서의
약간의 성공적인삶... 그리고 뒷통수 맞고... 죽음.
그리고 죽어서 염라대왕에게 끌려가고... 저승사자 실수로 잘못됬다는거다;;
... 모두 다음 순서는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염라대왕은 현대에는
각종 규칙상 안되고 다른 세상에 보내주겠다.라는 말을한다. ..
판타지세계에서 눈을 뜬 주인공은 귀족. 당연히 영지물로 발전한다.
별 이유없이 주위에는 기사들이 충성의 맹세를 하고 영지는 날로 날로
발전..... 한 집안의 가주가 갑자기 방랑을 결심한다. 집안이 평안하니
자신이라도 풍파를 일으켜 보려는 속셈이었을까. 당연히 주위에서 들고
일어나지만 희한한 논리로 주위를 잠재우는 괘변을 과시한다.
영지물을 했으니 이제는 용병물에 대한 도전이다. 율리어스(?)가 주위에는
몬스터가 거의 없다는 전반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사방천지에 몬스터가 즐비하다.
그러다가 근처의 싸우는 소리에 한 용병일행과 만난다.
그리고 이어지는 재탕 삼탕...
책을 접한지 1년이내의 사람들에게 그럭저럭 반응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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