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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판타지들...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
04.12.22 22:05
조회
1,544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나름대로 재미도있고, 작품성 있는 작품도 간간히 찾아 볼수 있지만,

읽는 내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성 캐릭터들이 남성 캐릭터들에 비해 비중이 작고 개성이 부족하다는

걸까요. 여자 주인공의 경우는 말괄량이거나, 아니면 조숙한 숙녀나, 둘중 하나인데,

이젠 식상해 지더군요. 자연스레 더로그의 디모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직까지도 속마음이 무엇인지 확실할수 없는 속과 겉이 다른 캐릭터, 하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빠져들게 만드는 캐릭터죠.

요즘 소재들은 꽤나 다양해졌지만, 전개 내용이나 인물들의 성격등은 여전히 일정한 범위 내에서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독특한 개성을 준다고 아무한테나

반말 찍찍대고, 말 많고,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것들을 보면 요새는 저도 모르게

"씨x" 이란 소리가 나오더군요.

이제는 판타지속 인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거 뭐라고 내가 지껄인거지? -_-;;)


Comment ' 14

  • 작성자
    뮤트
    작성일
    04.12.23 10:13
    No. 1

    음, 해답이 없는 문제 같습니다.
    여성 캐릭터의 비중은 비단 판타지뿐만 아니라 무협등의 장르문학, 문학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영역에 걸친 문제입니다.
    여성들을 위한 장르에서도 거의 정형화 되있다 시피 합니다.

    단지 문제라면 다른 장르에서는 그들의 말과 언어, 행동으로 그 들을 나타내지만 판타지(자기만족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에서는 한마디 말로 규정지어 버립니다.
    외모위주의 아름답다라는 발언, 조숙하다, 말괄량이 등등...
    그들은 그 한마디 말로 그 캐릭터를 결정지어 버립니다.

    그 것뿐만이 아니라 그 들은 거의 신이나 된것처럼 세상을 평가합니다.
    어떤 판타지소설에서는 자신이 정당하다고 믿는 논리를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펼쳤는데 그 글을 읽고 구역질이 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글 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지구성인
    작성일
    04.12.23 11:08
    No. 2

    뮤트님은 소설에 대에서 잘못 이해한거 같군요. 소설은 작가의 사상을
    글로 표현한것입니다. 그래서 글에는 작가의 사상이 들어 있는것이지요.
    그것을 구역질난다고 표현 하신다면은 소설을 읽지말아야합니다.
    소설은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거든요.

    아마도 뮤트님의 말은 개연성도 없이 무조건 주장만 편 형편없는 삼류
    소설 작가의 글인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12.23 11:45
    No. 3

    디모나 같은 여자보다는... 개성 없는 여자가 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12.23 13:34
    No. 4

    " 그 것뿐만이 아니라 그 들은 거의 신이나 된것처럼 세상을 평가합니다.
    어떤 판타지소설에서는 자신이 정당하다고 믿는 논리를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펼쳤는데 그 글을 읽고 구역질이 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
    /뮤트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책을 고를때 작가 나이부터 보고 결정하게됐답니다. 그리고 통신체나 문장들이 다듬어 있지 않은것이면.... 아 싫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에테
    작성일
    04.12.23 16:32
    No. 5

    여성의 캐릭터 라면 그냥 저는 룬의 아이들처럼 이솔렛 정도가 좋은듯 합니다. 혹은 세월의 돌의 유리카 정도...매력적..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4.12.23 17:39
    No. 6

    가장 무난한 여성캐릭터라면..저도 윗분처럼 이솔렛이나 유리카-
    데로드앤데블랑의 그 란테르트가 사랑하던 여자는 너무 청순한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램
    작성일
    04.12.23 17:59
    No. 7

    여주인공의 개성없는 성격도 성격이지만 남자 주인공도 만만치 않던데요..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좀 유아틱하달까..
    주인공의 비중이 가볍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군
    작성일
    04.12.23 18:56
    No. 8

    :: 주인공에게 독특한 개성을 준다고 아무한테나 반말 찍찍대고, 말 많고,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것들을 보면 요새는 저도 모르게 "씨x" 이란 소리가 나오더군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오히려 요즘은 개성이라고 주는 성격들이 더 몰개성하다는 생각입니다. 차분하고 조용하나 화낼때 화내는 평범한 주인공이 더욱 개성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曇無
    작성일
    04.12.23 19:22
    No. 9

    유리카....진짜 매력적이에요. ^^;
    이솔렛도.. 멋지구요..
    제 회원정보를 보시길...
    이솔렛이랍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曇無
    작성일
    04.12.23 19:23
    No. 10

    전에는 후치라는 케릭터가 주는 이점이 컸지만..
    요새들어서는 평범해보여요. ㅜㅜ;
    용군님 말씀대로.. 요새는 몰개성적인게 더 개성적이라는..
    반영웅적인것보다는 영웅적인것이 더개성적이듯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철종
    작성일
    04.12.23 19:43
    No. 11

    난 에바의 아스카가 좋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12.23 21:40
    No. 12

    디모나는 너무 등쳐먹어서 싫어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4.12.24 00:02
    No. 13

    저두 대부분 공감이 가는군요..... 하지만 안그런책을 잘 골라보는것도.^^ 독자가 가춰야할 소양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프라텔로
    작성일
    04.12.24 17:42
    No. 14

    전.. 생각없고 아둔하고 멍청하기까지하고 거기다가 이쁘고 또 골빈 그런 여만 안나오면 그냥 생각없이 봅니다. 위의 여가나온다싶으면 그냥 책 덮어버린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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