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채충환
작품명 : 초혼무
출판사 : 해우
음... 표지도 뭐라할까... 매니악하다고 해야할까, 아님 너무 일본틱하다고 할까...
주된 내용은 너무 천재라서 초중고등학교 스피디하게 졸업하고 할일없이 한의학에서부터 선도와 불가의 공부를 하다가 초심 또는 혼심을 익혀서 자신안의 혼돈의 파편을 매개로 신들이 봉인하고 있던 혼돈의 파편을 끌어모아 태초의 동인이라 할수있는 혼돈(카오스)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이랄까?? 그런데 문법이 어색하고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나 할까??
그리고 조금 쓸데없는 딴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협세계안에서 스트레스니 뭐니 그런말을 쓰는가?? 뭐 현대의 인물이 신계를 거처 무협으로 넘어간 것이고 주인공이 창조한 세명의 존재 능파설화(설화, 화린, 파선)도 주인공의 영향을 받아서 현대어를 쓴다치고 강호에서 남을 부를때 형장, 젊은이를 부를때 소협이나 공자, 연장자를 부를때 선배, 대협정도로 부르지 않던가?? 누굴 부르던지 다 책 내에서는 어떤 캐릭을 부르던지 다 "님"으로 써져있다. 물론 이 책은 차원이동이니 퓨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무협편이니 이정도는 따라줘야 되지 않을까?? 무협의 향기가 안나는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과 신, 카오스의 대리자의 대화에서도 신은 별로 신같지 않고 카오스의 대리자도 그 품격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혼돈을 완전히 각성하지 못해서 무력만 따라줄뿐 그 힘을 쓸정도로 주인공의 정신과 영혼은 연약하고 단련되지 않았다고 나와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성숙해져서 각성하지 못하면 주인공의 정신은 혼돈에 먹혀 완전히 소멸될것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그런 주인공의 상태에서 주인공이 별로 고뇌하는 모습은 잘 그려지지 않는것 같다...
그리고 위에서 주인공이 마음공부를 하다가 혼돈의 힘을 얻게 된것도 너무하지 않는가?? 기연으로 강해지는것 까지는 좋은데 너무 터무니없이 강해지는것 아닌가?? 처음부터 상급신들을 상회하다니;;; 이계지인, 혼돈, 초혼무... 왠지 같은 부류같다...
제목에 속은것 같아서 그동안 읽은 시간이 아까운게;;; 권왕무적3권 빌리러 같다가 없어서 빌렸는데 괜히 빌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처음부터 상급신, 주신들과 동급 아니 그 이상의 무력에 창조력까지 쓰는게 좀 식상했다...
ps. 참고로 주인공이 창조해낸 능파설화(설화, 화린, 파선)개인들 마져도 무공이 고금제일급으로 그 혼자서도 독패천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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