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와하라 레키
작품명 : 소드 아트 온라인
출판사 : JNOVEL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보고 흥미를 느껴 9권 까지 완독 했습니다.
감상란에서 9권 부터가 진짜라고 하던데 확실히 9권 부터는 가상세계에 대한 본격적인 고찰이 시작 됩니다. (1, 2권은 꽤 재미있게 읽었고, 3~8 권은 으음... 그럭저럭 볼만하게 읽긴 했습니다만 미묘하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판타지로 분류 되는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게이머로서의 관점이나 프로그래머로서의 관점에서 보면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제가 본 한국의 게임 판타지 소설은 딱 3가지입니다. 처음으로 본 작품이 헤니르 작가님의 어둠의 힐러, 두 번째로 본 작품이 이상혁 작가님의 카르마 마스터, 권경목 작가님의 기갑전기 메서커 이렇게 세가지죠.
그러나 애초에 어둠의 힐러의 경우에는 개연성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순수하게 웃기기 위해 글을 쓰는 작가분의 성향 때문에 본 것이고 나머지 두 작품은 내용 전개 자체는 좋습니다만 게임과 관련 된 세계관과 개연성 측면에서는 글쎄요... (기갑전기 매서커는 점점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최근에는 보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라이트 노블 자체의 특성 중 하나인 손발이 오그라드는 식의 전개나 대사는 다소 걸리적 거릴 수는 있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볼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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