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칼리
작품명 : 팔코네트,파슈파티
출판사 : 영상노트
원래 이 작가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었습니다.그러니 당연히 팔코네트전의 전작인 파슈파티에 대해서도 몰랐었죠.그러나 감상란에 올라온 팔코네트에 대한 감상글을 읽고 대여점에서 대여후 읽으니...
'오,이런 스타일의 강한 하드 보일드한 글이 숨어 있었어!'란 개인적인 감흥이었습니다.저는 대여점 시장전의 서점 시장이 활성기때 책을 많이 사 봤던 독자였었습니다.
이때는 시장도 괜찮았고 남성적인 소설도 꽤 나왔더랬습니다.물론 거의 100% 현대물이었죠.그러다 대여점 시장이 형성되고 신무협과 판타지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를무렵 저는 나이도 차고 해서 그 시장은 학생이나 청년들이 보는걸로만 판단 손을 놓았더랬죠...
그후 우연한 계기로 판무에도 빠져 들었지만 현대물중 강한 하드보일드한 작품에 대한 갈구는 여전했습니다.그런데 이런 작품이 있었군요.^^
'파슈파티'와'팔코네트'두 작품 다 상당히 박진감 있고 전개가 빠르며 흡입력 있는 소설들입니다.안타깝게도 지금 시장이 아니라 이전 시장이었다면 상당한 판매와 인세 수입을 작가분에게 제공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절로 들더군요.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상당히 박진감 있고 재밌게 본 작품들입니다. 지난 감상란에서의 댓글중 일부에서 제기된 작가분의 현실 비판에 대해 지적하시는 부분도 기억에 있어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정독하니 제 경우는 오히려 날카롭게 잘 버무렸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독자의 생각과 성향은 제각각일테니 이 정도에서 그마안~~.
아무튼 강한 하드보일드류의 소설로 20대 이후 30,40대 독자들에게 더 강하게 와 닿을것 같습니다.앞으로도 기대가 가는 스타일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작가분의 화이팅과 행운을 기대합니자.그리고 작품에 이런 안스러운 오늘날 작금의 현실문제를 버무리지 않을 건강한 대한민국의 앞날을 정말 간곡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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