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암왕
출판사 : 기억나지않음^^;;
제가 장경님 책들중에 가장 먼저 접한 책입니다.
저도 무협중에서 통쾌무비한 작품들을 좋아하는지라..
솔직히 첨에 주인공이 너무나 비참하게 쫓겨다니는데는 읽기가 힘들더군요.
하지만 암왕이 최고의 작품이다라는 것에는 저도 동감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더군요.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숨막히고,스스로 악인이 되어야한다는 모순에 숨막히는
지금현재의 현실에 투영되여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무협을 보면서 울게된다는 사실이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만들더군요.
즐겁게 웃으면서 보고자했던 까닭이 그 이유겠지만요.
상당히 오랜된 작품이지만,제가 본 무협중 최고의 작품을 5개만 꼽으라면 단연 들어갈
작품이 암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읽고나서 잊혀지는 그런 수많은 작품중에 읽은지 한참이나 지났어도 아직까지도 그때의 떨림을 주는 그런 작품들이 몇이나 될까요.
주인공과 희노애락을 같이하실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야할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암왕,아픔의 미학을 나누고픈 마음에 몇자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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