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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ChiSam
작성
04.08.24 23:32
조회
3,190

저 일단 설봉님과 모든 고무림 회원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렵니다.

제가 지금 소개 할려는 설봉님의 사신이라는 책 제가

공유프로그램으로 다운 받은 것입니다..

한때 암기나 살수들에 대한 이야기에 미쳐있었던(지금도 그렇지만..)

때에 이 사신을 다운 받아놨었나봅니다.  휴우~

그 때의 기억으로는 동네에 있던 책방에는 거의 다 가보았던 걸로 기업납니다.

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학교 도서관 심지어 누나를 따라 고등학교 도서실에도

찾아보았습니다만(방학중) 정말 아무곳에서도 사신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변명이라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는 정말 머리에 사신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신만은 읽고 만다는..

사죄의 말을 몇자 하고 사신에 대해서 올립니다.

대략 7권까지 보았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앙신의 강림(물론 책으로 읽었습니다..;;)을 추천해 드렸었습니다.

앙신의 강림이 네크로맨서의 모든 것이라면

사신은 살수에 대한 모든 것 이라 결단코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은 그 어떤 것보다 확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주인공의 이름은 종리추 입니다.

살혼부라는 곳의 제자 형식정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살혼부의 살수는 5명이니 한명에 한명씩.. 주인공은 적지인살 이라는 살수의

제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구대문파의 십망을 받아 무림에서 남만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남만의 부족들과 이런 것들이 나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정말 어렵게 무림에서 탈출을 하게 된 적지인살과 종리추..

그리고 주인공 절대 어리버리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여자한테 휘둘린다거나

저도 정말로 싫어하는 그런 모습 없습니다.

남만으로 도망을 가게된 적지인살과 종리추..

남만에서 수련을 한 종리추.. 남만에서의 수련 부분이 지겨우실줄 모르겠습니다만

절대로 손에서 놓치지 마시고 조금만 읽어주십시오 고생

끝에 낙이 오지 않겠습니까(사람에 따라서는 고생이 아닐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머지 4명의 각 살수들의 제자들과 섬에서 만나고 나서 대장 격인 소고를 만나

소고한테 충성을 맹세합니다..전설의 사무령이 되기위한..

이로써 중원에서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됩니다.. 여기까지 스토리 말하겠습니다. 너무 많이 말한 것 같다는 생각도..

가벼운 분위기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보다보면 혀를 내두릅니다. 치밀한 전계는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그리고 한마디만 더.. 소고에게 충성을 맹세해서 소고를 위해 일을 하는

부분은 별로 길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분이 싫어서 글을 읽지 않으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욕을 들어먹더라도 저는 제가 사신을 읽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보시다보면 서서히 사신의 말로 하기 어려운 그 매력에 매료될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破邪神劍
    작성일
    04.08.24 23:43
    No. 1

    저도 대여점에 없는책을 다운받아서 본 적이 있는터라 딱히

    드릴 말이 없군요.. 하지만 이렇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청하는데

    매정하게 비판하실 정도로 고무림 분들이 각박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
    작성일
    04.08.24 23:50
    No. 2

    저도 중국무협 몇개는 다운 받아서 봤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귀면나찰
    작성일
    04.08.24 23:57
    No. 3

    사신 명작입니다. 뒤로 갈수록 주인공이 강해진다는 걸 느끼면서도 왠지 당연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필력도 압권이고. 과연 역시 설봉님이란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8.25 00:16
    No. 4

    -_-) 최근에는 대부분 대형서점들이 비닐포장을 했기에 읽기가 좀 거추장스럽습니다만 사신이 한창나올때는 대부분 개봉상태로 있었는데요. 도서관을 찾으실 시간에 가장 가까운 대형서점이나 가셨으면 좋으셨을텐데요. 뭐 저는 포장된 책도 커터칼(휴대)로 째서 봅니다만 직원이 모라하면 당당히들 따지시기를.. 읽고 구입할 권리는 서점을 방문한 고객이 가질 권리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둔자
    작성일
    04.08.25 00:24
    No. 5

    사신이야...고무림동도들이 손꼽는 명작중에 하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첫솜씨
    작성일
    04.08.25 00:40
    No. 6

    굳이 다운봐서 봤다는 이야기를 하실 필요까지야... 사신 걸작 중의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에게묻다
    작성일
    04.08.25 02:31
    No. 7

    12권까지 읽고 다시 쓰신다면 감상평이 확~달라질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감자나라
    작성일
    04.08.25 07:58
    No. 8

    저도 중반까지는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좀 그렇습니다..
    결국 완결을 보긴 했지만.. 끝이 별로 안좋다 보니
    개인적으로 볼만한 작품 이라고는 생각해도 걸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은마응
    작성일
    04.08.25 10:03
    No. 9

    사신 정말 재미있어요.
    주인공을 따르는 분들이 죽을때..
    정말 눈물이.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04.08.25 12:06
    No. 10

    재미있기는 한데, 취향에 따라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실듯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묵수
    작성일
    04.08.25 18:15
    No. 11

    전 정말...잼있게 봤는데...으흠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4.08.25 20:21
    No. 12

    사신의 경우 주인공이 너무 막강한 것과 천객이 너무 쉽게 죽어버려 재미가 반감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신의 경우에는 박진감나는 격투가 별로 없어요. 대부분 몇합 부딪치지도 않고 끝나죠. 그 대신 사신은 설봉님 특유의 필체와 전혀 예측할 수없는 종리추라는 인물은 꽤나 매력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나르사스
    작성일
    04.08.25 22:38
    No. 13

    검색 해보시면 사신에 대해서 쫙~~ 나옵니다. 사신은 분명 잘 쓰여진 소설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라집니다.
    저 같은 경우.. 대표적인 용두사미격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치심
    작성일
    04.08.25 23:43
    No. 14

    사신 잘쓴글이지만... 제게는
    수라마군이나 천봉종왕기 독왕유고보다는 덜 재미있더군요
    이 3가지 정말 제게 큰 감동을 주었던 설봉님의 작품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금박쥐
    작성일
    04.08.26 00:20
    No. 15

    전투신보단 치밀한 인물들간의 두되싸움이 더 볼만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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