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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초우
작성
04.06.06 22:49
조회
4,115

감평란에 갑자기 호위무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비추도 있고 추천도 있습니다. 요는 그것이 무엇이던

많은 분들이 주목한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감평이나 추천 비추천에 대해서 작가가 직접 나선다는

것은 상당히 망설여지는 일입니다. 하지만 감평란의 글 중 많은

부분에 작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고, 또한

나의 글을 그래도 사랑하시는 독자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있었기에 일단 나서서 하고 싶은 말을 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많은 의견에 대한 작가의 변명입니다.

우선 드래곤볼식 고수의 출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입니다.

우선 드래곤 볼식 고수의 출현은, 간단하게 말해서 좀더 강한

고수들이 연속적으로 출현하여 싸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거기엔

뜬금없이 즉 앞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고수들이 필요해 의해서

갑자기 출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제가 호위무사를 처음 계획할 때 14권 분량으로 시높을

해 놓았었습니다. 차후에 세네권을 줄여서 10권 안팎으로

고쳤고, 최종적으로 10권이나 길면 11권에서 끝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호위무사의 이야기는  사실상 1권에 모두 복선으로

깔아 놓았습니다.

즉 일권 이후의 글은 일권에 해 놓은 복선을 풀어 가는게 전부인

글입니다.

처음 우내육존이 마교를 공략할 때 그들이 힘을 다 합하고도

모자라서 야인족까지 끌어들이고서야 겨우 제압했다고 했었습니다.

이미 이때 나는 마교엔 최소 우내 육존 이상의 고수들이 있음을

충분히 암시 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우내육존 이상의 고수들이 없는데 마교가 그렇게 강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또한 현재 호위무사의 후반부지만 아직까지 우내육존보다

강한 고수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대마존은 우내육존 수준이고, 금강인들은 한명 한명이 우내육존

의 한명인 담사우보다 아래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십 권에서 우내 육존을 능가하는 고수가 출현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걸로 드래곤볼식 고수의 출현이라고 한다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굳이 그런 식이면 이전에 있었던 무협의 거의 전부가 거기에 해당

되어야 할 것이란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다음 두 번째는 팽예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래 팽에린의 캐릭터는 그런 것이었죠.

그녀를 처음 만들 때 강하지만 속으로 큰 상처를 지닌 여인.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그것도 남편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결혼해서

십년이 넘었지만 아직 동침조차 해보지 못한 여자.

설마 이런 여자가 정상적일 수 있다면 오히려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한을 무공에 쏟았고, 강해지기 위한 일념으로 잊으려

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종에 우울증 증세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이 여자인지조차, 또한 자신이 남자에게

그렇게까지 매력 없는 존재인가에 대한 갈등. 희한 같은 것으로

가득한 존재입니다.

또한 남편인 용철우에 대한 애증과 원망도 그런 식으로 표현

된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바람을 안 피운 것만도 다행이죠.

세 번째로 북궁청인에 관한 것인데.

이 캐릭은 제가 아는 어떤 후배가 그대로 등장한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사람을 얼마나 집착하게 만드는 것인지

나도 그때 깨우쳤었죠.

즉 실제에 있었던 비슷한 예를 가공한 것입니다.

뭐 굳이 이 예가 아니라도 사랑과 애증에 관한 자료를 조금만

찾아보아도 이 정도는 애교란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네 번째 구권에서 격투씬이 많다는 점입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사실 저도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 마교의

인물들을 어느 정도 정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권에서 정말

화산이라도 폭발 시켜 씨 몰살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물론 결투씬이 좀 길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강한 고수들을

한칼에 죽였다는 글을 쓸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호위무사는 로멘스 소설이 아니라 무협소설입니다.

우선 여기서 이 점을 분명히 말해 놓고 싶습니다.

그러나 결투씬이 길어서 지루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외에 소소한 것들은 접어놓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 몇 가지에

대해서 작가가 나름대로 변명을 하였습니다.

내가 한 이야기를 받아 드리고 안 받아 드리고는 각자 독자 분들의

마음입니다.

단지 저는 제가 생각했던 바를 풀어 놓았고, 이제 판단은 독자분들

묶입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이 어떤 판단을 하던 난 수용해야 할 것이고요.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쪽지로 주셔도 좋고 메일로 주셔도

좋습니다. 단 여기에 대글을 제가 다시 다는 것은 될 수 있으면

안 하려 합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Lv.1 막걸리한잔
    작성일
    04.06.06 22:56
    No. 1

    아...저기 작가님이 계셨네요...ㅠㅠ 제가 오늘 호위무사 9권을 읽었는데 좀 이해가 안되서 질문 드립니다.구대마존과 우내육존의 수준이 비슷하다고 하셨잖아요.근데 진충과 담숙우와의 싸움에서는 진충이 이깁니다.경험차이라고 하셔도...근데 관패는 진충보다 강하다고 나오잖아요.비슷하던지...근데 삼절마검을 상대로 관패,풍백,담숙우의 딸 세명이 싸워도 밀리는데요.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ㅠㅠ 제가 뺴먹고 본 부분이 있나요.잘못읽었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정혈
    작성일
    04.06.06 23:22
    No. 2

    저 귀마님 제가 알기로는 담숙우는 우내육존이 아닐겁니다.(담숙우의 아버지가 우내육존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초우
    작성일
    04.06.06 23:35
    No. 3

    담숙우는 우내 육존이 아닙니다. 담숙우의 아버지인 담사우가 우내육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l수라l
    작성일
    04.06.06 23:47
    No. 4

    드래곤볼식 고수 출현이란 말을 듣는 이유도 또 있을 수 있습니다. 꼭 주인공 혼자만이라고 해야하나 주인공 이외의 인물중에 조금 정당한 쪽의 인물이 없습니다. 다른 인물들을 거의 악으로 천천히 한세력씩 등장하죠.
    주인공이 그적을 만났을 경우 거의 다음은 없었을 겁니다. 제압하고 다음 상대를 만나죠. 주인공의 라이벌쯤으로 성장할줄 알았던 풍백이 부하급으로 들어가더군요. 난감했습니다...(저의 경우입니다.)
    팽예린의 경우는 작가님의 인물상에는 위의 점들이 표현되었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독자로선 그런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말들이 많은걸 보면..
    북궁청인의 경우에는 그래도 무인이라면 마음도 다스릴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 오버틱한 면이 없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4.06.06 23:52
    No. 5

    북궁청인같은 경우엔 별 문제 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산화
    작성일
    04.06.07 00:33
    No. 6

    위의 글에서 작가님이 나라고 칭하시는것보단
    저라고 칭하시는게 좋지 않을지...
    그냥 몇글자 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6.07 00:34
    No. 7

    지금까지 호위무사에 대한 글을 주욱 봤습니다만...
    한가지 잘못된게 있어서 바로 잡고 갔으면 합니다.
    나머지는 제가 호위무사를 마저보고 말씀드리면 되겠고
    이미 작가가 말을 했습니다만...

    수라님 처럼 드래곤볼 식의 이야기를 하는 분이 많은데...
    제가 글 쓰기 시작한게 드래곤볼 나올 때보다 아마 빠를 겁니다.
    그런 고수중첩식은 제가 처음부터 썼고, 저 뿐아니라 많은 무협쓰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써온 스타일입니다.
    점점 강해져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거고...
    어디나 그런 방식은 응용,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은 그런 방식을 후에 응용한 거고 무협보다 훨씬 늦게 한 겁니다.
    일반 소설 중에 제가 쓴 발해의 혼을 원용한 글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그걸 보고 제가 그걸 표절했다고 한 분이 있었구요.
    제가 그걸 보고 매우 화가 났었습니다.
    어떻게 먼저 나온 책이 나중에 나온 책을 표절할 수가 있느냐는 거였지요.
    그 책이 발해의 혼보다 훨씬 늦게 나와서요.
    그건 무협이니까...라는 선입견에서 작용한 거겠지요.

    지금 저는 드래곤볼식이라는 말에 조금 거부감이 들어서 여기다 글을 쓰는 겁니다.
    그런 방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많이 쓰고 있었다는...
    드래곤볼을 보시고 그런 표현을 하면 그전 글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가능하다는 말씀인 거지요.
    강자가 계속 출현하는 건, 무협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용하던 기법입니다.
    그걸 뭐라고 하시면 정말 무협을 쓰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보는 아빠는 천하무적입니다.
    아빠의 손가락 하나도 못이기니까요.
    그러나 나중에 그 아버지를 업고 다니는 것이 인생이지요.
    그렇게 성장과 동시에 계속 강자를 만나게 됩니다.
    사회에 나오면 또 신분으로...

    그런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6.07 00:39
    No. 8

    음...금강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드래곤 볼을 따라했다고 보기보다는 드래곤 볼처럼 너무 나오는 적들만 죽이고 더 강해지고 물리치고 이런 방식을 비유한 것이 아닌지 싶습니다..워낙 드래곤 볼이 유명하고 거의 안읽어본 사람이 없어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그런 용어를 사용한 것이 아닌지(저도 몇번 사용했습니다만..)이왕 이런 것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고수중첩식'이라는 용어로 대체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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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6.07 00:49
    No. 9

    풍행님께서 쓰신 뒷말은 맞게 보신듯 합니다만..
    처음말은 조금 오해를 하신듯 하여, 제가 쓴 말은 다른 분들이 드래곤볼을 따라 했다고 쓴게 아니라고 바로 잡고자 합니다.
    제가 쓴 것이 바로 그 방식을 말하는 겁니다.
    강자를 물리치면서 강해지는 거지요.
    그런 방식을 이야기 한 거고 위의 표절이나 기타 이야기는 그걸 부연 설명한 거지요.
    무협은 그 방식을 벗어나는 책이 정말 없습니다.
    100권 읽으면 1권이 벗어난다면 정말 특별할 정도로...
    보편화된거라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6.07 01:00
    No. 10

    드래곤볼식 = 절대 강자 업그레이드 무한 연속 등장
    따라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대표적인 관용어구로 사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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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군자선생
    작성일
    04.06.07 01:07
    No. 11

    간단명료하게 이거 이래서 재미없다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걸까요?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차분히 바라본다면 결코 작가님이 나와서 설명을 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협처럼 보편화된 방식의 이야기는 그 흐름이 어느정도 느껴지기 때문에 다음에 진행될 이야기가 머리에 그려지면서 흥미진진해지고 그런거 아니겟습니까?
    특히나 성장형 무협에서 약한 주인공이 강한상대를 만나서 죽었다...라고 한다면 무협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가능하겠습니까? 잇따르는 고수의 출현과 같은 이야기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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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6.07 01:34
    No. 12

    처음 한..5,6권까지에 비해 정도가 좀 떨어지긴 했어도...전 아직까지 무지 잼있기만 하던데요,, 저기 밑에 어떤 글은 호위무사 비추라고 해놓은 글까지 있더군요. ㅎㅎ;; 어이가 없어서..아마도 저분은 일반 대중 소설만 보는, 무협소설은 잘 안보는 사람인가봅니다.

    전 9권까지 읽으면서 그..뭐냐 고수가 계속 튀어 나오는거? 그거에 대해 전혀 거부감을 못느꼈습니다. 오호 이제 나올 인간들이 차례차례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초우님 말씀처럼 독자인 제가 읽어봐도 이미 복선이 앞부분에 다 깔려있었습니다. 절대 마구 쓴 소설이 아니죠. 이미 나올 고수들을 초반에 설정해놨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근데 무슨 드래곤볼식이라는둥..어쩐다는둥..그리고 드래곤볼 식이면 또 어떻습니까? 드래곤볼이 얼마나 잼있었는데..;; 몇천만부..아니..몇 억부가 팔렸을지도 모르는 드래곤볼입니다..

    드래곤볼과 비교되는 자체는 영광스러운 일이죠..
    초우님 축하드립니다.
    대박 터지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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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4.06.07 02:09
    No. 13

    제 개인적인 취향 문제인데..
    호위무사를 보면서 연애소설을 보는듯한 애절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무협에서 새롭게 느껴보는 맛이었구요~
    무협에서 주인공의 애정행로(?)가 없는 글이 전무하다지만
    호위무사는 그 맛의 진함이 남달랐습니다
    어쩌면 무협의 박투보다는 무협세계에서의 연애소설을 더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취향이겠지요~ ^^;;)
    시원시원하게 주인공이 싸워 나가주는것도 통쾌하지만 글의 모티브(?)상 좀더 애절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 개인적으로 가져 봤습니다
    예를 들어 히로인의 조기사망..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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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계륵
    작성일
    04.06.07 02:18
    No. 14

    밑에 비추라고 쓰신 분의 글 보고 열불이 나더군요.
    비추라 하려면 왜 비추인지 명확하게 설명을 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자신의 감상이라도 진솔하게 쓰면 될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대뜸 삼류판타지먼치킨과 비교를 하더군요.
    그리고 요새 이상한게 많은 분들이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 글에 대해 걸핏하면 '먼치킨'이라는 말로 죄다 호도를 하더군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고 쓰는지나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어쩌다 감비란 들어왔더니 황당한 글들 참 많군요.

    오늘에야 간신히 호위무사 9권 읽어봤는데 재미만 있더군요.
    초우님의 절단신공에 언제 10권 나오려나 기다림만 커질 듯 합니다.
    초우님~~ 자기 얼굴에 침뱉는 사람들 신경쓰지 마시고, 빨랑 10권이나 내주시면 감사 감사하겠습니다.
    사공운과 용설아의 재회장면을 어떤 식으로 보여주실지 궁금해 죽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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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한양
    작성일
    04.06.07 05:46
    No. 15

    고무림을 가입한 뒤에...글을 읽는 기쁨 외에 또 다른 기쁨을 느낍니다. 작가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시니....책에대해 더 이해가 되고 재미도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초우님의 설명에....99%동의를 표하며...
    북궁천인 같은 인물은 저두 친구 한명이 있는데 똑같습니다.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지나치고 집착이라 하기에는 아쉬운...
    계속 호위무사의 완결을 잘 지어주시기를 바라면서...
    초우님을 조아하는 독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직전신장
    작성일
    04.06.07 07:02
    No. 16

    계륵//

    계륵님은 언제나 자신의 모든감정에 하나한 이유를 설명하실수있나요?

    전 논리가 부족해서그런지 막연히 맞지 않다 정도로 읽히지 않는다 정도로 밖에 안말해지더군요

    책방에서 우연히 빌렸다가 5권까지봤죠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상투적인 멜로에 거부감을느끼는게

    안읽힌 주된 이유같네요

    비추를 하신분이라면 책을 읽고 나름대로 안좋게 느낀바가 있기때문에

    비추를 하실겁니다. 안좋은점을 느끼는게 없다면 뭣하러 굳이 글을

    올렸겠습니까...

    P.S 감/비란은 독자의 영역이라고생각합니다.

    작가께서 독자의 감상영역에 개입하는건 안좋게 느껴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량
    작성일
    04.06.07 07:07
    No. 17

    제가 고무림에 오게된 이유도 호위무사 때문이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도 초우님이십니다

    초우님이 앞부분에서 풍백과 사공운에 대화??

    아마 그럴것입니다,.,, 그부분에서 구대마존은 하나하나가 우내육존에

    버금간다라고 언급하셨던 부분이 생각나는군요

    사공운이 용설아를 업고 봉성행을 감행할때

    적들중에 누군가가

    "아~ 10년뒤에는 당할자가 없겠구나"

    라는등 정말 여러 복선을 깔아주셨지요

    최고의 무협소설 호위무사

    전 언제나 기다려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화산일검
    작성일
    04.06.07 08:26
    No. 18

    직전신장 // 계륵님의 말씀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한편의 글이고 소설입니다. 뼈를 깎는 노력이 병행되는 작품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느낌과 다르다고 먼치킨이니 뭐니 하면서 뚜렷하게 공감할 근거도 없이 비하하는 것이 잘 된 것일까요?
    이곳이 감상/비평하는 란이라고는 하나 뭐든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냉정을 기해 비평도 나와야 하겠지만 그 모든것엔 뚜렷한 근거가 바탕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IB
    작성일
    04.06.07 08:49
    No. 19

    아아 왜 11권으로 줄이셨어요...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계륵
    작성일
    04.06.07 10:24
    No. 20

    직전신장//
    // 요렇게 하는게 그 분한테만 글을 쓸 때 하는 것이군요.
    직전신장님의 글은 제 글을 제대로 보고 쓰신 건지 의문스럽군요.
    님이 쓰신 대로 "제가 상투적인 멜로에 거부감을느끼는게 안읽힌 주된 이유같네요"라고 쓰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그건 님이 호위모사를 보면서 곰곰이 생각하여 느낀 진솔한 감상 아닌가요.
    저 또한 글재주도 없고,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논리적으로 풀어서 다른 분들처럼 쫘~악 쓸 자신이 없습니다. 진솔한 감삼을 쓰기도 쉽지 않고요.
    제 그런 능력의 부재를 알기에 감비란에 오면, 다른 분들이 쓰신 감상들을 읽으며 위안을 삼습니다.
    감상도 몇번 써보려다 쉽지 않아 매번 썼다 지웠었고요.

    밑에 김주한님이 비추라 하여 쓰신 글 보셨습니까.
    제 글에 어디 논리대로 줄줄 써야 한다고 썻던가요.
    감상도 아닌 비추라면, 최소한 자신의 진솔한 감상이라도 써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글에 어디 진솔한 감상이 있으며, 아니면 더 나아가 명확한 근거 내지는 논리가 있습니까.
    그냥 무조건 먼치킨, 그것도 유조아삼류먼치킨처럼 만들었다 하시는데 이게 감상입니까.
    제가 볼 때 이건 감상이 아니라 자기만의 비난입니다.
    저런 식의 글은 보는 사람이(그 분 말대로 정말 그렇게 안 좋은 글이라도) 눈쌀 찌푸리며 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익명을 빙자한 언어 폭력 내지는 횡포라고 전 받아들여지는군요.

    그리고 여러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굳이 작가분을 생각할께 아니라도 최소한 그 글을 볼 여러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여 조심스레 쓰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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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천일도
    작성일
    04.06.07 10:50
    No. 21

    호위무사 저는 두말할 나위없는 최고의 무협소설중 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작품이든 사람마다 조금씩 보는 관점이나 취향이 다르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비평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나 많은사람들이 비평하지않고 좋아한다는게 좋은작품이라는 증거 아닐까요.
    초우님 건필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여우
    작성일
    04.06.07 11:34
    No. 22

    저도 호위무사 때문에 초우님 팬이 됐습니다.
    호위무사는 다른 무협과는 다르게 사공운이
    언제까지나 용설아만을 사랑하지요.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사공운이 더 강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마교와의 전쟁때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암튼 전 호위무사 엄청 좋은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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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얼음화살
    작성일
    04.06.07 12:44
    No. 23

    무협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이나 주인공이나 캐릭터는 성장을 하게 되며 점차 어려운 적을 상대하기 마련이죠. 책을 펴들면서 그것을 예측하지 못하는 독자는 없습니다. 결국 그것은 전혀 문제거리로 삼을 가치가 없는 이야기죠. 뻔한 결론이 눈에 보이지만 주변 상항이나 배경을 어떻게 잡아놓고 주인공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가는지를 보는 것이 책을 읽는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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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제갈미미
    작성일
    04.06.07 21:24
    No. 24

    논지와는 상관없이 정보 한토막~
    고수중첩식이라... 그것도 좋지만 (^^)
    이미 그런 이야기구조를 가리키는 용어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식 이야기구조" 라고 하죠. 에스컬레이터처럼 점점 갈등과 고난이 증가하는 모습을 뜻합니다. 엘레베이터 구조도 있습니다. 1층 다음에 2층..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이야기구조를 뜻합니다.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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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송군
    작성일
    04.06.07 21:43
    No. 25

    어떤 이야기든..재미 없으면..꼬투리를 잡혀 읽는걸 멈추게 되더군요..
    재미없으면..거슬리는 부분도 약간은 이해겸 넘어가고..쭉 읽히게 되더라는..
    호위무사..재미있게 쭉 읽어 왔고..남은편도 재미있게 읽어 갈듯합니다.
    읽기를 중단하신분이라면..재미없어져서(?) 약간은 거슬리는 부분이.자신에겐 크게 작용해서 읽기를 멈춘거겠죠.
    각자의 취향나름인듯..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느냐...
    먼치킨류도 그나름대로 재미가 있고...
    진지하고 심각한이야기도 그나름의 재미가 있고..
    추리적요소도 그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세상에 글로 나온것중..필요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다 못해..음란서적이니 이런것도 그대로의 쓸모나 필요한사람이 있겠고..
    잘못된 지식의 글도 그 경중을 가리거나.혹은 다른사람은 그와 같은 글을 쓰지 말아야지 하는 경고라도 주는거라 생각합니다만..
    각자 주관의 차이이고...생각의 차이인듯...
    (뭔내용이냐;; 정리가 안되서 주저리 주저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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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월소수
    작성일
    04.06.08 00:25
    No. 26

    댓글과 글을 쓰실때에는 글을 붙여서 써주세요. -0-;
    읽기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작가의 개입을 완전히 차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artist
    작성일
    04.06.08 13:52
    No. 27

    작가님 호위무사 넘 재미있어요~ 힘내세요~~

    1~8권 2일만에 다봤는데 ㅜ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눈의아이들
    작성일
    04.06.08 21:39
    No. 28

    동감입니다. 호위무사 숨도 안쉬고 단숨에 한번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각자 취향이 달라서 어떤 분에겐 재이있는 것도 저에겐 지루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로 단순히 비추하는 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전에 제가 녹정기를 보고 잘 된 책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만 그분은 재미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모든 책은 독자의 취향에 따라서 재미가 반감 되기도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애정소설은 상당히 싫어하지만 애정소설을 비추하지는 않습니다. 애정소설을 좋아하는 분과 저와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협소설도 다 같은 무협이라는 틀안에서 각각의 개성이 숨쉬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로 비추하는 것은 자신의 용렬함을 드러낼 뿐이죠. 객관적으로 판단을 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초우님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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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가을날
    작성일
    04.06.10 21:07
    No. 29

    호위무사 격투씬이 꽤 많은 소설인데 9권엔 거의 격투씬인가 보군요
    말들이 많은걸 보니 말입니다.
    격투씬이 지루한면도 있지만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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