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에 앞서
평자는 작가만한 역량을 지니지 못한게 현실이다. 허나 작가가 작가를 평하진 않기에 부족하나마 애정을 지닌 독자로서 감히 몇자 적어본다.
이 작품은 북풍에 연재되거니와 정상수님과 같이 한경향을 지닌바 이름하야 강호 군림구도 내지 평정구도를 보여준다 하겠다. 차이라면 정상수님의 글은 다소 딱딱하고 이 글은 다소 부드럽다. 정상수님의 성술형은 권력개념과 명분, 주인공의 위압에 대비된 주변인의 수축과 경계심리등을 그려낸 새로운 갈등구조라면 백운곡님은 구무협을 나름대로 정리하는 상상력과 상용되된 매력적 구도(구중천에 대한 도전)를 견지하는 예전부터의 익숙한 맥락적 구도를 겸비하여 보여준다.
두 작품 모두에 나타난 평정구도는 독자들의 새로운 관심을 유입시켰기에 재미등을 떠나서 앞으로의 발전형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적 관심을 끌고 있지 않나 싶다.
허나, 구도 자체가 주는 무리스러움으로 인하여 서술이 장황되고 시선이 분산되어 몰입을 해치게 된다면 독자들은 이러한 구도에 시큰둥하고 말 것이다.
이 작품 대군룡회는 구도적 난점을 어느정도 극복하였고( 이 구도가 글을 장편화시키는 것은 어쩔수 없는 거 같다. 해서 구도에 대한 호감은 들지 않는다.) 읽기에 편한데다가 구무협적 상상력이 온전히 발휘되기에 새로운 무협독자에게 구무협의 맛을 보도록 일독을 권한다.( 물론 서술형식은 요즘 방식이다.)
@ 본 문
1. 구무협적 요소들에 대한 새로운 시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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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뱃살은 출렁출렁 좀 움직이면 출렁출렁한 머리를 진정시키느라 몇십분은 산소공급 해줘야 되그, 몸은 힘들고 정신은 나약해져 하루하루가 힘들어서 맘잡느라 부지런을 떠는 시도를 해봄니다. 고무림오면 읽고싶은 정해진 글읽다가 감/비들리고 질/답들리고 하는 것도 헉헉임니다. 한걸음 전진한단 의미로 감/비글올리기를 연재형식으로 해봄니다. 논검비무는 읽는데 넘시간이 걸려서 쬐금 시간잇는 저는 도저히 불가하더군요. 담 비평은 소림지사총평/밥그릇무협이여 오라! 일케 생각중임니다.
집어 치우라면 치워야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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