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풍종호님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이제껏 이런 글은 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천하의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단체들...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천하의 괴인들...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사연들...
과연 지존록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지존록 5권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두 가지를 밝혀보면...
경혼기에서도 잠시 언급이 되었던 싸움에서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는
'그'에 대한 이유가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해졌다는 점과,
지존환에 얽힌 사연이 밝혀졌다는 점입니다.
특히 1권에서 지존환이 풍현에게 마혈(魔血)이 아닌 신혈(神血)을 준다는 말이
5권을 통해 왠지 의미심장하게 들려왔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조각들을 이번 권에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번 생에 있어서 지존록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풍종호님 힘내세요~!!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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