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표무적 - 강하지만 강하지 않다

보표무적 1,2권을 본지 어느정도 지나자 책방에 삼권이 들어오자 저는 무의식적으로 손길이 다가가 그 책을 집어드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예전 무협을 처음 접할떄 나타나는 느낌을 보표무적을 통해 느낄수 있었기 떄문입니다. 한장의 책장을 넘길때 마다 느끼는 희열이나 기쁨은 뭐라 형용할 수 없을정도 입니다. 물론 읽지 않으신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주인공인 우이의 무공은 강합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먼치킨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강하지만 강하지 않은 그러한 그의 성격과 주변의 조연들로 먼치킨만의 식상함이 없습니다. 문체와 묘사 또한 읽는데 부족함이 없어 읽다보면 머리 속에 그 장면들이 하나하나 비춰집니다. 보표란 호위무사입니다. 즉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는 무사이지요. 그리고 멋있어 보이는 보표의 하나의 인생들이 그들에게는 어떻게 비추어 지는지 이 책을 통해 알수있습니다. 중간중간의 간간히 섞인 유머와 하나의 진실을 의미할 이야기들은 이 책의 진가를 더욱 더 발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추천성이 듬뿍(?)담긴 한 무협애독가의 감상(?)이였습니다. ^ㅡ^;;

[『GUIN』]

감상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 추천으로 올려야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