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읽어 보셨습니까? 분향논검

    읽은 분도 많으리라 생각됍니다.

  오늘 처음 들어와 볼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고 뒤져보니 생각외로 이 책을 추천하신  분은 없어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못찾았는지도 모릅니다.

  대만사람 사마령 이란 작가가 쓴걸로 압니다.  정사간의 대결구도 인데 6권 정도여서 읽기가 편합니다. 기연이 넘쳐나지 않고 슬기와 두뇌대결로 이겨냅니다.자세한 내용은 책을 보세요.

생각나는게 있군요. 황제나 하승남 하면 무협을 주제로 많이  만화를 그렸잖습니까? 그런데 초기작품에 내용이 똑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분향논검을 배껴놓아서 그렇습니다. 황제 작품은 소림사가 제목에 들어간 걸로 압니다.

  고무림 추천작인 보표무적을 요즘 읽었는데 황금거위의 뱃속에 억지로 알을 꺼낸  

그런 느낌입니다. 1권을 무척 재밌게 봤는데 2권에 들어서는 내가 왜 이런 것을 볼까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장영훈님인가요?  단편을 몇 편 더 써 본 후 경험이 쌓여 시작했으면  무척 재미있게 이끌어 갔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임준욱님이 쓰신 책들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강추라고 할까요

[外在]

분향논검이라 ... 아마 속도감을 즐기시는 분들의 구미에는 맞지 않을 듯합니다 .

제가 사마령의 것은 전체적으로 재미없다고 생각하는지라 ...

그런데 분향논검까지 찾아 보셨다니, (사마령이란 국내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 작가의 것을 ... 대만에서는 얼마나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정말 무협을 많이 보시는 분인 듯 ...

[운월暈越]

분향논검. 정말 괜찮은 작품입니다. 저도 적극 추천합니다.

[호리서각]

저도 책 제목을 보면 읽어본 것 같은데 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_-;;;
그때는 중국무협만 찾아보던 때라...

[현수(玄修)]

본 것 같은데, 아무런 기억이 안 나네요.^^
흠, 주인공에 대한 묘사에서 남자답게 생겼다고 했던 기억이 어슴츠레 나기도...

[[탈퇴계정]]

대만에서도 그리 유명한 편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듯 데뷔작이 대표작인 그러한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을 읽어 봤는데 영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