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열화옥수
작성
03.03.16 23:08
조회
1,557

말머리를 거창하게 비평이라고 쓰니 글쓰기가 부담스럽네여..

제목에서 밝혔듯이 재미가 없던 책이라 비평이라는 거창한 말을 붙이게 됬는데

허접스럽더라도 이해해주시기를.

제가 이책을 책방에서 처음 빌리게 된것은 책방 주인 아저씨께서 총판에서 판매순위

1~2위를 다툰다는 말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것이기 때문에 뭔가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빌리게되었지요 하지만 반이 약간넘게 읽고 덮어야 했습니다. 작가분께서

책머리에 먼치킨류 주인공이 좋기에 그런류에 글을 써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글을 쓴다고 밝히시더군요 저 역시 그런 주인공을 좋아하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먼치킨이라지만 15나이에(앗 기어기 잘안남 16이었던가) 강호 초절정 고수에 오르고 수십년간 학문을 쌓아 당대 최고에 학자 보다도 뛰어난 학문을 지니게 됩니다. 뭐 여기까지는 먼치킨 이라는 전제를 깔았기에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공을 쌓는 과정 이건 뭐 그냥 창의적으로 생각해서 여러무공을 접목시켜 굉장한

무공이 된다 이거 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통스러운 수련 그런것도 없습니다

저녁에 무공수련이 끝입니다 그리고 학문 이건 수만권의 책을 읽었기에 최고의 학자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문이란 책만이 아닌 인생의 경험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하기에

겨우 십대에 최고의 학문을 지닌 사람이 된다는대 받아들이지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시대적 배경은 마치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안배라는것을 너무티가 나게 그리셧더군요 주인공이 마을에서 떠나올때 난세의 조짐이 만들어 지고 주인공이 세상으로

나올때 난세가 시작되는 약간은 억지스러운 시대적 배경까지 곁들어 지면서 저는

책을 접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밝혔듯이 저는 강한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주인공이 단지 천제란 이유하나 만으로 다른이들이 겨우 어떤일에 대해 찾아나갈때 자신이 같고자 하는 힘과 지식을 그어떤 뒷받힘도 없이 이루는 모습은 아무리 무협이 허상

이리지만 너무 현실성이 없어 보이기에 저는 이책1권 조차도 다읽지 못했습니다.

아 쓰고 보닌 쓸대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너무 거창한 말머리를 달아 올리기가 무섭지만 그래도 열심히 적었기에 올립니다

다시한번 허접하더라도 이해와 아량을 배푸시길...


Comment ' 3

  • 작성자
    정구열
    작성일
    03.03.16 23:42
    No. 1

    맞습니다......-_-........저도 먼치킨 좋아합니다 -ㅁ-

    하지만 뭐 최강이 되야만 하는 이유(명분이라든지...;;) 그런것이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요..그냥 무조건적으로 최강(판타지에선 드래곤류라든지;;)
    이런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특히 판타지에서 이런 성격이 강하죠.그냥 이유없이 쎄다거나..)

    그래서 저는 무협을 좋아하죠..무협은 그래도 대의명분이 있거든욤..(판타지도 이끼는 하지만) 뭐 복수라든지 정의를 지키고 싶다든지 강호일통이라는 명분..이런 것들과 무공을 얻기 위한 힘든 수련을 해서 강해져서 무공을 과시하는 통쾌함이 정말 좋더군요,,,,-ㅁ- 에 강호는 초출이라서 정말 어렵군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정파vs사파
    작성일
    03.03.19 01:08
    No. 2

    흠.... 그래서 자연검로에서는... 주인공을 천재로 설정해놓지 않았습니까? 거기다가 끈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장면도 덤으로 삽입해놓았고 말입니다.. 다만 그 과정과 시간이 너무 짧다는것이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듯 하군요.
    초반에야 어떨지는 몰라도 2권이 끝나고... 3권쯤가면..
    주인공이 절대자로써 겪는 고뇌가 잘 묘사 되어 있어... 조금이나마 새롭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짱똘망
    작성일
    03.03.21 17:06
    No. 3

    작가님이 자연검로를 쓴이유가 주인공이 절대자가 된 후에 느끼는 고뇌,고통,그이후의 생활들을 쓰시기 위함이라고 했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이지만 절대자가 되기 까지는 소설의 주된내용과는 상관없는듯...
    즉, 주인공이 낙양왕이 된이후 (거의 뒷부분)가 주된 내용이자 작가님이 쓰시고자 한 부분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일반소설과는 전혀 다르고 무협지라고 생각하기에도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48 기타장르 [추천] 한성수 작가님의 『파문제자』 +4 비파 03.03.21 2,001 0
647 기타장르 [추천]용대운의 태극문 +7 西石橋 03.03.20 1,536 0
646 기타장르 [비추] 무당괴협전 +14 坐照 03.03.20 3,760 0
645 기타장르 [감상]커억~~대풍운연의 10권...... +3 Lv.14 백면서생.. 03.03.20 1,726 0
644 기타장르 [비평]하하.목숨을건 대풍운연의 비평 +4 Lv.1 무적무퇴 03.03.20 2,031 0
643 기타장르 [감상]건곤권 +3 Lv.1 잘생긴님 03.03.20 1,599 0
642 기타장르 [감상]천마군림.... Lv.3 [수련] 03.03.20 1,176 0
641 기타장르 [비평]무언계 의문점... +13 Lv.1 소살 03.03.20 2,436 0
640 기타장르 추천 운중행님의 글 모두 +2 이상일 03.03.20 1,400 0
639 기타장르 [비평] 자유연재란의 ‘연리지’ +1 비파 03.03.20 959 0
638 기타장르 [감상] 류진의 무림정벌기 1권까지 읽고. +2 Personacon 검우(劒友) 03.03.19 1,089 0
637 기타장르 [비평] 성라대연이 정말 재미있나... +18 Lv.95 무적 03.03.19 3,623 0
636 기타장르 [감상]상검3권까지 읽고서...(학원가기전에... +2 Lv.23 어린쥐 03.03.19 1,895 0
635 기타장르 [추천]정규연재란의 혈리표... +2 Lv.94 미련한未練 03.03.19 1,155 0
634 기타장르 [추천] 잊지못할 무협 소도회. +4 眞空家鄕 03.03.19 2,254 0
633 기타장르 [추천]상검 1권까지 읽고... +6 Lv.1 [탈퇴계정] 03.03.19 1,691 0
632 기타장르 [추천] 농풍답정록 +9 坐照 03.03.19 1,739 0
631 기타장르 [추천] 북천후님의 <금강비룡> 獨孤天 03.03.19 1,038 0
630 기타장르 [추천] 일자무식유아독존 +2 Lv.8 미츠루기 03.03.19 1,446 0
629 기타장르 [감상]신화를 읽고서.... +4 Lv.23 어린쥐 03.03.18 974 0
628 기타장르 [추천]장경님의 벽호 +2 Lv.78 아미새 03.03.18 1,742 0
627 기타장르 [추천] 하이텔 무림동 연재 \'문답무용\' 글라이더 03.03.18 2,189 0
626 기타장르 [추천] 황역의 심진기 +3 북로 03.03.18 1,424 0
625 기타장르 [감상]천하무식 유아독존 +1 애정다반사 03.03.17 1,381 0
624 기타장르 [감상] 글 읽기의 어려움 +4 Lv.1 열혈 03.03.17 1,034 0
623 기타장르 [감상] 쾌도무영을 읽고~ +1 Lv.1 모모야 03.03.17 1,183 0
622 기타장르 [감상]아라한님의 글을 보고 +3 Lv.99 이루어진다 03.03.17 1,410 0
» 기타장르 [비평]내가 자연검로 1권을 다못본 이유. +3 열화옥수 03.03.16 1,558 0
620 기타장르 [추천] 유재용님의 \"청룡장\" +4 Lv.4 나늬1 03.03.16 2,776 0
619 기타장르 [참고+비평] 백상님의 작품정리와 작품분석 +10 Lv.99 예류향 03.03.16 4,968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