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무림을 방문하고 나서 많은 분들의 글을 읽었는 데 그중에서도 초우님의 호위무사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서 여기 혹시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제목부터 다른 곳에서 접해보지 않았 던 "호위무사"라는 그런 무협세계에서 별볼일 없는 타이틀을 갖고 시작한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충분한 배경 설명과 비교적 논리적이고 묘사적인 무협장면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특히나 각 등장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지루하지 않고 앞을 내다볼수 없게 해주는 스피디한 사건 전개는 저로 하여금 이 무협에 빠져들게 하고도 남았습니다. 또한 각 사건이 벌어지는 배경의 필연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치밀한 구성을 요구하는 데 그점도 참 잘 짜여져 있는 무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아서 어떻게 끝이 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이라 생각되어 여기 제 생각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초 우님!!!끝까지 화이팅 하시고 멋진 작품을 써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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