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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1 테사
작성
10.03.13 18:02
조회
638

제가 아래에 여동생 관련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적당히 좀 하죠.

무슨 근친물이 대세인가요? 은근히 여자 얘기에서, 여동생 얘기 넘어오고.. 농담으로라도 벗고 다니는 얘기에, 뭡니까 그게 부럽다는 얘기까지.  

한담에선 홍보글로 야설을 올리질 않나.  

요상한 사진에, 앗 뜨거라. 그치만 쿨하네 뭐 이런 식의 댓글까지.

문피아 성인물에 대해서는 선을 분명히 그은 거 아니었나요?

한동안 심각한 글로 머리 아픈 거 식하는 의미로, 더 이런 식으로 푸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홍예담에 11살 어린 회원도 있습니다. 10대 초반 어린 여자 아이들이 같이 읽고 보는 곳에서, 이건 아니죠.

이상하게 오늘 여기 저기서 이런 글을 보니, 불편합니다.

이 글로, 그 이전에 여동생관련글을 올린 여러분들을 모조리 근친을 즐기는 변태로 모욕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임창규님이 계속 한담에 , 제가 신경이 날카로와서 몰아세우는 걸로 얘길 하시네요.  솔직히 몰아세울 생각이 없이 쓴 글이 그렇다고 하니 무지 당황스럽습니다.

관련 글이 지워지긴 했는데, 여동생 관련으로 그냥 별 생각없이 쓴 글이 반복되다가 모분이 글로 굉장히 부럽다는 식으로 미연시 여동생 시리즈의 뉘앙스를 전 느꼈어요. 그래서, 그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거구요.

며칠 전부터 계속 여자 얘기에, 여동생으로, 게다가 상당히 문제될 만한 그림까지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 사이트에 싱글 남성분들이 많기에 어느정도까진 그냥 넘어가면서 재밌게 보고 있었지만, 오늘이 제 한계라서 그렇다고 얘기 들인 겁니다.

어째서 단체로 제가 다 싸잡아서 모욕을 준게 되는 건지 그렇게 글을 이상하게 썼나 고민이 되네요. 좀 봐 주시길 바랍니다. 글 올릴때 한번에 올린 적이 없고, 올린 후에 함부로 지운 적이 없어서 솔직히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3.13 18:04
    No. 1

    뭔 일 있었나보네요.
    ㅁ ㅏ 치 로마시대의 원형투기장? 격투장? 아 이름이 기억 안나네.. 여튼 거기 온 듯한 기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알파
    작성일
    10.03.13 18:07
    No. 2

    조금 신경쓰이는 내용들이 있기는 했었습니다. -눈팅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3.13 18:09
    No. 3

    근친을 즐기는 변태로 몰아세웠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다른 분들을 순수하게 여동생 관련 덧글을 남기신 분들을 근친하는 사람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글이니 본문의 내용을 조금 수정해주십사 했던 겁니다. 그리고 그 덧글을 남겼음에도 테사님은 감감무소식이었고, 한담에 올리신 글 내용은 확인하시는 것 같아서 거기까지 가서 덧글을 남긴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3.13 18:12
    No. 4

    좀 정도가 심한 글이 몇개 있긴 했습니다. 일단 그건 그분들 잘못이고..
    테사님 올린 글이 약간 공격적인 어조를 띄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군요. 내용 자체엔 저도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3.13 18:13
    No. 5

    그 신경 쓰이는 내용, 아……. -_-
    나이어린 애들 이야기를 하면, 안 그래도 요새 김길태 사건도 있는데 이런 사고방식으로는……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불편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3.13 18:16
    No. 6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공격적인 어투를 쓰면 안됩니다.
    거의 확실하게 키배가 일어나게 되니까요. 논쟁거리가 무엇이든간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하(素荷)
    작성일
    10.03.13 18:16
    No. 7

    굳이 그 화두에 관심이 없어도 발제자 분을 배려하는 의미로 맞장구를 쳐주고 덧글을 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정담에 무플글이 거의 없는 이유입니다). 그분들까지 싸잡아 이야기한 건 사실인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10.03.13 18:21
    No. 8

    임창규님 수정을 안한 건 이미 글이 한참 아래로 간 상황이고, 또 몇몇분들이 이미 글을 지워버리신 상황이어서 그런 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근친하는 사람으로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런 화제가 농담으로라도 계속 되는게 불편해서 올린 거지, 설마 니네들 근친하지? 이런 맘으로 올렸겠어요? 아예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아서 처음에 임창규님이 뭔소릴 하는 건가 어리둥절했어요.
    결론은, 조금의 성적인 농담은 재밌는데요. 너무 길고 많이 얘기되면 불편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짧고 굵게 하자는 거구요.

    혹시라도 제가 공격해서 상처입은 분이 있다면 죄송해요. 글이 모자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현필
    작성일
    10.03.13 18:22
    No. 9

    직접적으로 사람 닉 거론하면서 변태로 몰고가는게 기분 좋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죠?

    그것도 그 사람이 활동 잘 하지도 않는 곳에 뒷다마까듯이 올리면 그 행위와 의도가 참 아름답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03.13 18:29
    No. 10

    테사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너무 반복되는 여동생 얘기에 조금 눈쌀이 찌푸려 지더군요. 조금 징그럽다고나 할까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3.13 18:38
    No. 11

    아니 아니 그냥 저는 저나 동생이나 으음... 벗고 다닌다는게 문제였나요? 어쨋든 불쾌하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0.03.13 19:13
    No. 12

    변태로 몰리는게 싫었다면 애초에 그런 글을 올리지 말았어야지요. 솔직히 남녀노소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그런글은 썩 보기에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3.13 19:20
    No. 13

    아뇨 나쁜것 하나도 없습니다.. 문피아라는 곳이..
    남성만 있거나. 특정 나이때에만 사용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조재호J
    작성일
    10.03.13 19:23
    No. 14

    누군가는 총대를 매었어야 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겼건 그렇지 않건 여동생에 관련해서 너무 많은 글이 올라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자 형제에 대해 환상을 가진 분/그렇지 않다는 분으로 나뉘며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릴레이로 정담이 채워지는데 '더럽혀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담에도 여동생이라는 딱지를 가진 사람이 없지 않을 텐데 그 분들이 무어라 생각을 하셨을까요.

    변태로 몰리기 싫으셨다면 평소 행실에 주의하셨어야 합니다. 누가 봐도 외설적인 내용을 올리는데, 같은 남성인 저로서야 별다른 거부감이 없고 이따금 흥미가 이는 글이 올라오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문피아라는 공간에 활동하시는 모든 분의 연령대와 성별을 고려하셔야 함이 마땅합니다. 인터넷은 내재된 욕망을 배설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신의 흥미요소가 타인에게는 다르다는 의미를 넘어 혐오물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완전무결히 깨끗한 글을 원하지는 않지만 적정선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0.03.13 19:36
    No. 15

    조재호님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테사님의 어조가 문제가 되는 모양인데 요지 자체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에효...다들 릴랙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Utopia
    작성일
    10.03.13 19:42
    No. 16

    물론 테사님의 원래 취지에는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한담에 저런 식으로 올리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절차상의 문제지요. 게시글에 불만이 있으면 게시글을 쓴 분과 먼저 쪽지나 댓글로 소통하신 다음에 그래도 안 되면 정담/한담지기님한테 신고하셨어야 맞는 행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3.13 20:48
    No. 17

    홍예담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겠지만
    장르소설관련 모임이라면 11세 소녀에게 탈퇴를 권하고 싶네요.
    유혈이 흔히 발생하고, 인권이 쉽사리 무시되는 글이 수두룩한 장르계이니 만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3.13 21:09
    No. 18

    문제가 조금 심각했던 모양이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3.13 21:35
    No. 19

    여동생 없는 저 같은 샐끼는 도저히 대화에 낄 수가 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0.03.14 00:01
    No. 20

    내년이면 대마법사가 될 저같은 놈도 무슨 말인지 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aveeno
    작성일
    10.03.14 00:05
    No. 21

    조재호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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