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줄을 놓았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가...

하도 오랜 시간 안 나온 덕택에...

근래들어, 아 그걸 보고 있었지..

하고 완결권을 질렀습니다.

그건 좋아요.

보고나서 오오, 알파와 베타는 그거였나!!!

마지막쯤에 가까운 미래에 대한 장면들도 저절로

흐뭇해지고 좋았고... 다 좋았는데...

그리고 오늘 방청소를 했더랍니다.

여기저기 난무해 있는 수많은 만화책과 소설들을

1권부터 주루루룩 정리했더랍니다.

그.. 옹겜에서 해주는 켠김에 왕까지에서 소개해줬던

정리정돈하는 게임을 생각하면서요...

그렇게 청소를 시작한지 십여 분..

스즈미야 시리즈를 정리했습니다...

완결까지 다 있는 책은 유일한지라..

뿌듯했지요...

(대부분이 만화책입니다.. 그래서인지 군대가기

전까지 사놨던 것과, 전역 후에... 그후로 2년이

됐군요.. 총 4년간 묵힌 것들이 어마어마한 양으로

있어 감히 완결까지 지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2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3권) x2

잃어버렸다가 한권 더 질렀는데 찾아보니

나와 있더라고요...

나가토가 표지에 있는지라 절대적으로

있어야만 했어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4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 (5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 (6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7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 (8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9권)

그리고-! 대망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후) (1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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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은?

10권은?

10권은?

경악(전)은?

경악(전)은?

경악(전)은?

아 뭔가.. 굉장히 어색하다.. 이런 내용이었던가..

하면서 읽긴 했습니다만... 스즈미야니까..

그래, 스즈미야니까....

ㅠ.ㅠ...

와타시하 야스즈미 때문에 참고, 월급이 들어오는대로

10권을 다시 사서 읽은 뒤에 11권을 봐야겠습니다...

아아..

분명 스즈미야 완결이 2권으로 되어 동시 출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거늘.. 지를 땐 어찌하여 까먹고 있었을까요...

[소울블루]

하루히에 관계된 배게나(응?)물품을 안사시는게 다행이군요 ㅇㅅㅇ...
극렬팬이신듯...

[마존이]

스즈미야하루히는 본적이없어서 그것을 아는애한테 물어보니

그 애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친구:너는 이해를 못할꺼야

나:왜?

친구:내용이 심오하거든

나:라이트노벨이 심오하겠냐 멍청아.ㅋㅋ

친구:한번 봐봐 이해가 돼냐?

나:정보통합. 이건뭐야? 정보 폭발은 뭐고 아 됐어 안 읽어

라고 대화가 오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