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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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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자 공포증인가요?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
11.08.26 23:59
조회
634

흠흠... 제 친구들이 저보고 여자 공포증이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흠흠.. 차근차근히 풀어나가겠습니다. 제 일생(?)을...판단좀요

흠흠.. 일단 전 초중고 다 남자여자 있는곳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_-;; 고등학교때는 남녀 각반이었으므로...

아무튼.. 여자사람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주변에 오로지 남자뿐... 학교끝나면 축구, 게임, 운동, 잠, 학원

이거였으니깐요..

항상 남자놈들과 어울려다녔습니다..

자 일단 제가 20살때 대학을 가고.. 동아리도 들고 약간의 썸싱이 있었지만... 전 정말로 여자사람친구로만 봤기에.. ㅠㅠ 모르는척 모르는척 넘겼습니다.. 친구들이 억지로 엮으려고 했지만..

그러다가 여름방학이 찾아왔고 알바를 시작했지요..

알바는 캠프장이었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였지요..

그러다가 알바하는 누나랑 또 썸씽이 엮일뻔 했지만(일하는 형들이 제핸드폰으로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했더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전 자다가 일어나.. 그누나랑 얘기를 했었지요... 장난이라고 말하기엔 형들이 있었기에.. 그냥 호감이라고만 말했지만.. 다음날부터 부담스러웠고..... 제가 좋아하지 않았기에..-_-;; 그냥 누나로만....대하고 멀어지기 시작했지요.. 조금 친했었지만... 쿨럭..)

알바생끼리 회식을 하고 그누나가 취해서 울면서 제이름을 불렀지만..-_-;; 전 무섭더군요.. 여자가...

하여튼... 저는 그냥 물렁물렁 지나가다가 알바 끝날때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학생을 보았고 -_-;;(캠프장으로 온거였음.. 무슨단체에서) 조금 친하게 할려했지만.. 여자를 대하는 법을 모르고.. 말도 잘 못하기에.. 그냥 있었는데.. 학생들이 제핸드폰 번호를 알아갔더군요.. 그래서 저한테 쌤 그러면서 연락을 하였고... 전 처음으로 여자와 한시간이 넘는 통화도 해보고 하루에 수백통의 문자도 해봤지요..그러기를 몇주..

그여자아이도 저를 좋아한다고 말도 하고.. ㅠㅠ우리사귀는거냐고도 말을했지만.. ㅠㅠ 전 남자가 고백해야한다는 마음에

사귀는거 아니라고 말했지요..

그러다가 알바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한번 만나서 고백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_-;; 만나서 고백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전 반년후 군대간다는 얘기를 미리 했었기에-_-;;그것때문에 차인건지는 모르겠찌만..생전 처음 고백을 하였고.. 차였습니다.

하아.. 그후로 학교에서도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2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결국 갔지요..군대에서도 간혹 그아이에게 전화를 하였으며... 병장쯤 되었을쯤... 전화를 하였는데.. 그여자아이가.. 여자동생이있었는데 ...ㅠㅠ"언니 또 남자야? xx오빠한테 이른다" 그러는걸 보고 -_-;; 난 어장관리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죠... 그러고 그후론 연락을 안했다가 전역했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나니 네이트온으로 가끔씩 먼저 쪽지를 보내더군요-_- 싸이월드 일촌신청도 끊어놓구선..

전 그냥 무덤덤하게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안잊었지만..

오늘 그아이 싸이월드 들어가니깐 어떤남정네와 뽀뽀를 하고있더군요..-_-메인에... 그걸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나름 첫사랑이었는데.. ㅠㅠ 아...

그래도 호감 가는 애들은 있었는데 다들 남자친구 있더라구요..

한명은 군대남자친구 있기에... 그냥 잘사귀라고.. 헤어지지말고

그말 하고 그냥 오빠동생으로 있는데..-_-몇주뒤.. 남자친구생김..

이젠 여자에게 고백도 못하겠고(어장관리 기억때문에..)

참 씁쓸합니다... 여자마음을 모르니깐 그냥 무섭습니다. ㅠㅠ

이게 여자공포증일까요?.? -_-;; 난 왜.. 오는사람을 막고 가는사람을 잡으려고 하는걸까... 정말 연애는 모르겠습니다 -_-;;

이러다가 결혼못할꺼같은.. 쿨럭..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7 00:01
    No. 1

    그래도 나름 주변 누나들이 귀여워는 해주는데 -_-;;
    이게 귀여워 해주는건지.. 아 제가 좀 문자랑 전화를 안하는 편이지요..
    그러다 보니 문자 오고 전화오는건 남자놈들-_ㅠ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7 00:02
    No. 2

    공포증 확정...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7 00:02
    No. 3

    12학번을 노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1.08.27 00:05
    No. 4

    하아... 부럽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7 00:05
    No. 5

    여자애들한테 말을할떄 정말 조심해서 말합니다 -_-;;
    무섭더군요... 아참 소개팅도 한번해봤었지요.. 그아이한테 차인후 -_-;;
    친구가 해보래서 했지만 참 재미있게 있었지만 사귈맘도 안들고..
    소개팅 이게 뭔가.. 싶기도 했고.. 그래서 친구한테 별로다 했고
    그친구도 제가 맘에 안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_-문자는 계속왔고... 전 대답만 해주다가.. 결국 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27 00:05
    No. 6

    전 주변에 여자란 생물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7 00:06
    No. 7

    자 이제 눈을 뜨면 대마법사가 되어 있습니다. 레드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7 00:07
    No. 8

    부럽긴요... 주변친구들사이에서는.. 천연기념물로 통하고...
    넌 고x다 라는 소리까지 들어본....-_-;; 점점 저도... 동감이 들기도 해가는... 쿨럭
    아 문피아는 중학생때부터 알았던것 같습니다.. 고3때 공부할려고 탈퇴를 하였지만..-_- 문피아 버리고 게임으로 들어갔지요...
    고무림이라.. 최근에 다시 가입을 해서 강호정담에 정착하게 된...
    마탑이란....정말 대단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7 00:09
    No. 9

    벌꿀달2님//봉인해제는 가능할까요??
    류브님// 휴학생아저씨에요.. 복학했다가 다시 휴학을.. 쿨럭
    신신님// 이게 부러울정도면.. ㅠㅠ
    작은과일님// 저두... 연락을 안합니다.. ㅠㅠ번호만 있을뿐이에요...
    독행도님// 이미 급행열차를 타고 직행하고 있는중이에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통김치맨
    작성일
    11.08.27 00:23
    No. 10

    열린사고가 필요할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7 01:04
    No. 11

    전통김치맨님// 아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봐요 -_-
    주변에는 바람둥이도 많지만 전 그러기도 싫고.. 한여자만 바라봤다가
    피본.. 쿨럭 뭐... 그사람은 절 보지도 않았지만 -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極限光
    작성일
    11.08.27 12:57
    No. 12

    저는 이성에게 신경을 끄고 살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편합니다. 그림의 떡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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