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잘 잘랐다고 생각했는데도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염증이 생겼어요; 전에 왼발 엄지발가락에 그런 적이 있었기에 더 조심했었는데도 말이죠. 발톱 깎다가 조금 금이 갔는데 그곳의 상처로 세균이 들어갔을지도요.
예전 왼발은 염증 생기고 나서 고름이나 피 뺄려고 커터칼로 그었는데 베인 곳 때문에 더 고통이 심화되었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염증 때문에 부었지만 어제 고름 짜낸 것 말고는 손을 안 대고 있습니다. 다만 발톱 왼쪽 중앙 부분이 시커멓게 변해서 약간 걱정이...
뭐 병원 가는게 제일 낫겠지만 병원은 되도록 안 가려는 주의라서 그건 차선책으로 두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도 멀쩡-물론 6주 정도만 육군훈련소였고 이후엔 중앙경찰학교, 전경대, 지방경찰청이었던 터라 군화를 많이 신은 편은 아니었지만-했던 발인데 전역한 지 몇 년 후에서야 내향성 발톱 때문에 고생하다니...
뭔가 억울합니다 ㅠㅠ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