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고수님들 궁금한게있어요!

제가 여태 소설을 보기만하다가 22살인 이제야 첫작을 쓰려고 합니다. 근데 다들 효과음을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예를 들어 헬파이어나 메테오같은 어마어마한게 떨어진다고 하면

그냥 쿠콰콰쾅 으로 내는 분이 있는가하면 그냥 떨어지고 막았다 라는 식으로 쓰는분도 있더라구요 효과음을 최소한도로요.

저는 무지막지한공격이 떨어지면 소리도 그만큼 클텐데 그러면 청력으로는 감지가 안될거같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그래서 그냥 "#&!?^)')@?삐이이이이이익~~!"

이렇게 처리할까 하는데 괜찮은가요?

제 이야기에 공격들은 기본적으로 메테오급? 으로 나오는지라.....

죄다 삐이이이이 로 처리하기도 애매하구.....

[skyroa]

아탐 그리고 다른문들은 어떤식으로 효과음을 살리시는지도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초출에게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GO집쟁이]

글로 장면을 보여주시는 거잖아요?
그럼 소리를 묘사를 해야죠.
"삐이잉 콰왘왘와와왕" 이런 식으로 단순하고 어이없게 소리를 표현하는 것은 좋지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흔하디 흔하고 비난받는 양판소의 표현법입니다.
소설은 영화대본이 아니잖아요? 들리는 소리 그대로 글자를 적는다고 소설에서 그 효과음이 튀어나오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에서는 효과음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봅니다.
'대지를 울리는 굉음' 혹은 '순간 청각이 마비되는' 등등과 같은 묘사로도 얼마든지 그 상황의 소리를 표현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正力]

등장인물의 절망감을 나타내는 묘사가 전..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마도전설]

효과음은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책에 어쌔신이 단검으로 적을 처리하는 대목에서 단검을 뽑는 소리 "쉬이익" 하면서 번쩍이는 섬광이란 대목에서 엄청 까였죠. 소리도 없고 빛도 없어야 할 그대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