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저는 중국보단

러시아랑 인도가 왠지 더 무서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대요

아무런 근거 없이 느끼는 두려움이지만

몇년전만해도 중국 누가 이렇게 무서워 질거라고 했나요

아직 패가 많이 나오지 않은 러시아나 인도쪽이 더 두려울거란 생각이 드네요

[비비참참]

중국은 이미 몇년전부터 얘기가 많았지요. 일본은 점점 가라앉고, 중국은 계속해서 성장..

[벽글씨]

중국의 물량... 안에서 분쟁만 안일어나면 세계를 휩씁니다. 미국엔 안되지만 아시아에서라면 러시아도 막기 힘들 거에요.

[소리하나]

인도의 경우는 공식적으론 없어졌어도 비공식적으로 여전히
남아있는 신분제도와 그 비공식적인 신분제도에 순응하는
사회풍조? 때문에 일정 부분의 발전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발전하려는데 필요한 사람들의 성취욕구가
특수계층에서만 발휘된다고 보거든요. 물론 그 특수계층 숫자
자체가 많기는 하지만요.

러시아의 경우 현재 정치행태를 본다면 남미나 아프리카쪽의
군사독재 국가와 별반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단지 냉전체제에서
군사력과 우수한 인재들을 싹쓸이해서 발전하다가 냉전체제
붕괴되면서 한방에 훅간 그런 나라일 뿐이라 생각되내요..

[WHeegh]

중국은 이미 한참 전부터 예견되어진 걸로 압니다만.

[極限光]

그런데 중국은 그 인구수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겁니다.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죠.

[Pnash]

모르죠 러시아는... 솔직히 지금 기성세대 다 사라져야 발전할것같은데요; 나라가 막장이라 ㄱ- 그래도 푸틴이 워낙 카리스마있고 지지받는 지도자니, 빠르게 발전할수도 있고요

[카라기]

중국이 정말 무서운것은, 인구도, 경제력도, 군사력도, 짜가...(으잉?)도 아닙니다. 가장 무서운것은 그들의 사상과 고대, 중새 문화 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가진 생각은 세상의 중심은 중국이다 입니다. 국가이름 자체가 중국입니다. 여기서 중이란... 중심이자, 소설로 치면 주인공 이에요. 어느나라든(독일제외) 애국심을 강조하고, 국민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은 이게 심하다 못해, 중국만 중요하다가 되었지요.. 자국 이외엔 다들 오랑케에 미개인, 존중 받지 않아도 되는 인간 이하의 생물입니다. 어찌보면 백인 우월주위 보다 더 무서운 것이지요. 역사적으로 중국이 강성해 졌을때 주변 민족이 힘들지 않은 역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강한 힘으로 주변국을 굴복이 아닌 멸망으로 치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 옆에서 5천년간 견딘 우리나란..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중국인과 본심으로 대화를 해보면 아직도 다른 나라를 멸시하고 자국을 최고로 칩니다. 심지어 유럽, 미국의 국가들 조차도 몇 수 아래로 보며 내심 깔보고 있어요. 어느순간 자신들 밑에 굴종할 미개인으로요.

다음으로 고대문화.....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의 중국의 문화는 확실히 대단합니다. 생각해 보면 90년대 후반까지 아시아에는 중국을 대단한 나라로 생각 하는 분위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다들 기억해 보시길.. 어릴때 보면 만화든, 소설이든 중국을 참 대단하게 표현하고 있죠. 제가 초등학교때 왜 난 중국인이 아닌걸까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었을 정도로요. (뭐... 지금은 그야말로 미개한 풍습으로 비춰지고 있지만......) 중국 문화가 참 대단한게... 세계사에서 보면 정복한 민족이 토착민족의 문화를 없에버리고, 정복문화가 뿌리를 내립니다. 하지만 거의 유일하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중국에선 역전이 일어 나죠. 몽고족, 청, 금 할것 없이 중국 문화에 오히려 흡수되 없어져 버리고, 한인 특유의 배타성으로 오히려 그들을 타도?해 쫓아버리거나 소수민족으로 흡수해 버립니다. 이들의 문화는 자국이 최고라는 사상을 아직도 가지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아직 계승?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우리에게 초고의 영웅은 문화혁명을 일으킨 모택동이라고요. 문화혁명으로 중국의 문화와 경제가 최소 50년은 퇴보했다고 합니다. 문화혁명이 중국의 사회, 정치,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많은수의 사상가와 지식인이 쓱싹 되버린거죠. 모택동이 없었다면 진작 우리나라가 없어졌을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