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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
11.10.28 15:07
조회
819

생각해보니 옛날에 있었군요.

1. 스타- 레퀴엠 송병구vs이제동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전 1세트였던가... 2006년 1월 21일 경기로 그때 느꼈던 전율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플토는 11,12,1시의 3곳만 기지를 먹었고, 나머지 남쪽은 전부 저그가 점령한 상태로 저그가 자원적인 면에서 압도적인 상황.

송병구는 캐리어+커세어로 9시를 공격하고, 리버+하템+포토캐논으로 이제동의 물량공세 밀어내며 간신히 9시에 넥서스를 안착시킵니다. 이제동은 이에 거의 3부대 수준의 디바우러와 디파일러, 소수의 지상군으로 공격합니다. 그후 펼쳐지는 마법전과 아칸역습이 멋집니다.

2. 콜듀6모던2 - 스노우모빌

스노우모빌 타기전까지만해도, 걍 사실적으로 잘만든겜같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스노우모빌 타고 추격자들을 뿌리치는 장면이 흡사 1인칭 영화같이 느껴져 인식을 달리하게 됐습니다. 스노우모빌 타는 시간은 별로 안되지만, 그 이후에도 흡사 영화, 혹은 영화 그이상을 방불케하는 멋진 연출이 넘쳐나 게임하는 내내 감동의 쓰나미가 ㅠㅠ


Comment ' 16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0.28 15:33
    No. 1

    홈월드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나서의 한마디
    "You are here."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1.10.28 15:35
    No. 2

    송병구대 이제동이 아니라 송병구대 박태민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8 15:36
    No. 3

    강민 vs 이병민이 예술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1.10.28 15:39
    No. 4

    예전 코카콜라배 결승이었나요? 임진록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0.28 15:49
    No. 5

    이제동은 아닐텐데 ㅎㅎ
    전 패러독스였나??임요환대 도진광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1.10.28 15:55
    No. 6

    임요한이 마린으로 럴커 피해서잡는거 보고 전율을 일으켰죠.
    그떄 당시 분위기는 럴커 2-3마리를 잡으려면 마린 2부대는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였으나.
    임요한은 그냥 컨트롤로 잡았죠, 그래서 성적을 떠나 초절정인기를 구사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 담으로 전율을 일으킨건. wow하면서 10인 공격대 영던 아서스 잡았을떄 군요.. 2주를 하루 4-5시간을 아서스만 잡다가 . 새벽에 잡고 겜방에서 소리를 지르고 옆자리 친구들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돌렸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1.10.28 15:58
    No. 7

    임요환의 원드랍쉽 마린 플레이도 진짜 전율스러웠죠. 드랍쉽 마린 메딕들 대체 저그굴에서 몇분을 생존하는건지; 스커지가 없어서 생존했다지만, 러커있는데도 마린하나 잃지않고 해처리 깨는 광경에 경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포란
    작성일
    11.10.28 16:14
    No. 8

    감동까지는 아니었는데 홍진호와 김택용전때 조금 전율이 흘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1.10.28 16:49
    No. 9

    콜옵4에서 우리 해골아저씨가 죽는 그 순간!!!!

    ㅡ_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1.10.28 16:55
    No. 10

    둠1,2의 그 허무한 엔딩을 접할때요. 그때가 16~8살쯤이었나 그런데... 10대 정서불안의 주원인이 아마 그 게임이었을듯 싶군요. 락에 심취하기도 했었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11.10.28 18:37
    No. 11

    SO1 스타리그가 대박! 오영종은 진짜 대박이였다. 사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1.10.28 18:46
    No. 12

    에이스 컴뱃 4, 마지막 스테이지 시작. 모든 아군 편대기 콜사인이 모비어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0.28 19:48
    No. 13

    완다와 거상을 플레이하며 첫 거상의 앞에 섰을때의 그 감정은 앞으로 그 어떤 매체도 다시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견마지로
    작성일
    11.10.28 21:46
    No. 14

    메탈기어4에서 마지막 육박전.
    노인네 둘이 싸우는걸 플레이하는데 좀 눈물이 나더군요
    저랑 같이 20년의 세월을 흘러 온 게임이었으니까요.

    MSX로 메탈기어1을 해 보고 PS2를 지나 PS3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8 21:53
    No. 15

    러시아워 3맵에서 이제동과 이영호의 경기보면서 스피드 싸움과 치밀한 컨트롤, 운영의 묘까지 드러나는 저그대 테란의 가장 재밌는 경기 였다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곤한赤火
    작성일
    11.10.28 22:52
    No. 16

    마레기 마레기하지만


    그래도 변형태 마재윤


    정말 피터지는 혈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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