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우울하네요.
저번 축구 한일전에서 대패를 당했을 때 이상으로 기분이 더러움.
그들같은 쓰레기 같은 팀에게 우승컵을 빼앗겼다는 게 가슴아픕니다.
알사드의 침대축구에 맞서서 당당했던 전북 현대...
하지만 오늘의 전북에게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시종일관 공격하며 밀어붙였지만,
경기중 3번이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 끝에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했습니다.
열심히 뛰고 멋진 축구를 보여준 전북 선수들과 최강희 감독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자랑스럽습니다.
p.s//
2:1로 밀린채 경기가 끝나가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을 때는 환호성을 질렀었습니다.
레알 대역전 드라마가 쓰이는 줄 알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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