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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11.26 16:26
조회
875

그게...

참 이상하게도...이런게 매치가 되더군요

제가 군복무때 상병 꺽이지 않으면 컵라면을 절대 못먹었는데

이젠 그런거 없이 일병(?) 위로

밤에 컵라면 먹어도 되게  한다고 하자 한 말년 고참이

이러더라고요

"에휴...시간이 갈수록 점점 이것저것 하게 되면서

군생활이 좋아 지는게 있어야지..

처음부터 이렇게 할거 안할거 다 해버리고

좋아지면 나중에 재미가 없다니까?

나중되봐라 니들..."

그땐 전 어차피 각잡고 앉아있는 이등병이라 뭔 말인지도

잘 안와닿았는데 요즘은

이게 이상하게 현실과 매치가 됨...

"에휴...결혼하게 되면 시간이 갈수록 못했던 것들을

서로 이것저것 하면서 점점 좋아지는게 있어야지

연애때 할거 안할거 볼장 다보면 결혼하고도

재미가 없다니까?"

...........

보통 결혼하면 알콩달콩 이것저것 해보는 재미에

신혼재미에  그 깨가 쏟아지는 단맛에

새로운걸 해보는 재미에.

좀 시댁이나

처갓집엔 안찾아오는게 정상 아님?

찾아올 겨를이 없는게?

아...........

연애할땐 그냥 손만 잡고 입술 박치기나 하면서

연애 하라고...

제발 쫌...

귀찮게 오지좀 말고 ;;;


Comment ' 13

  • 작성자
    Lv.99 강철신검
    작성일
    11.11.26 16:31
    No. 1

    사랑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고이 보낸 강철신검은 오늘도 소울블루님 및 꿀도르님?을 저주하고 있습니다. 곧, 과녁에 이름을 써 놓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다트를 던질 준비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26 16:33
    No. 2

    아 다트도 참...아주 어릴때 재미있게 했었는데..
    제가 신기한 이야기 말해 드릴까요?

    초딩때인가...청소시간에 칠판에 글쓰는데;;
    뭐가 날아와 뒷목에꽂히는거임;;

    그래서 엉겁결에 목뒤에 꽂힌 걸 빼냈는데;;

    다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와 신기한게 피는안나데요;;
    누가 던졌는지 찾아봤으나 당연히 나올리가 없죠;;;

    누군지는 모르지만 제가 죽었더라면(뒤를 돈다던가 해서
    목에 꽂혔더라면;;;)걔는 초딩주제에 살인자가 될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강철신검
    작성일
    11.11.26 16:35
    No. 3

    안타깝네요. 그때 가셨으면... 좋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26 16:37
    No. 4

    어딜! 어딜!!@ㅃ@!!!어딜 가라고요!!
    -@ㅃ@/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달잎
    작성일
    11.11.26 16:42
    No. 5

    ... 댓글에 뭔가 살벌한 대화가 오가고 있네요ㅋㅋ 근데 강철신검 님 과녁에 적힐 이름이 꿀도르 님과 소울블루 님인 이유..는 저 때문이 아니길 바래요ㅠㅠ
    시댁/처갓집에 신혼부부 오지 말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시는 소울블루 님... 신혼부부는 겨우 두 명이잖아요? 저는(하숙생)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대가족이 놀러오더라고요... 인도 말로 크게크게들 얘기하는데 ..아 시끄러... 오늘 아침엔 놀러온 꼬맹이 소리지르는 소리에 깼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26 16:44
    No. 6

    혈기 왕성한 꼬맹이 ㅇㅃ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론도벨
    작성일
    11.11.26 16:46
    No. 7

    그 꼬마는 그 시절부터 무협지읽으면서 암기술 배웠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잎
    작성일
    11.11.26 16:51
    No. 8

    으잉 암기술 ㅋㅋ보다는 고도의 고문이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11.26 17:27
    No. 9

    근데...저는 왜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달잎
    작성일
    11.11.26 18:20
    No. 10

    아 ㅋㅋ 꿀도르 님과 소울블루 님이 과녁판이 된 이유를 알았어요.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40&sn=on&ss=on&sc=off&keyword=강철신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8861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40&sn=on&ss=on&sc=off&keyword=강철신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8861
    </a>
    어제 나온 꿀블 커플설이 아니라서 다행다행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11.26 18:40
    No. 11

    아 ...저는 아무런 죄가 없어요.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달잎
    작성일
    11.11.26 18:42
    No. 12

    근데 저도 꿀도르 님 하면 꿀...단지... 그래서 곰돌이 푸우가 생각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푸우는 안 좋아해서 억지로 푸우를 지워 버려요. 그렇게 되면 꿀도르 님은 역시 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1.11.26 22:06
    No. 13

    꾸...꿀은 따먹어야 제맛입니다.
    그나저나 강철신검님께서 저주하시다가 나중에 그에 관련한 글 쓰시는거 아닌가 몰라? 삐씽~!!!!!!
    갑자기 급 땡기기 시작했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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