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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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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커스검에 대한 나의 착각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2.02.22 01:19
조회
673

전 어렸을 때부터 활자중독이어서, 갱지로 나온 언제 나온지도 모른 천일야화를 다 읽은 적이 있어요. 거기에 다마스커스검이 나오는데, 그게 뭔지 궁금해서 도서관등에 가서 찾아보았었죠. 인터넷 같은 건 꿈에도 모르는 시절이라, 그곳에서 다마스커스가 전설의 도시라고 나와 스스로 추측을 했죠. 다마스커스검도 전해지지 않는 제조법이라고 해서 실물이 존재 하는줄도 몰랐어요. 그래서 제 추측은 아라비아 상인이 일본도를 가져와서 보급을 했고, 그게 전설이 됐다고 여태 믿고 있었어요. 휘어있는 모양에 물결무늬가 들어있다고 해서.... 얼마전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기전까진 내 추측이 맞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2.22 01:22
    No. 1

    저도 한동안 엘도라도 비슷한 지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명이름 맞는 것 아니였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2 01:25
    No. 2

    다마스커스라는 도시는 있지만, 다마스커스강하고는 관련이 없습니다. 다마스커스강은 천일야화에는 다마스커스에서 만들어진다고 나오지만, 실제 있는 다마스커스 하고는 관련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만든 장인이 다마스커스라고도 하지만요. 야화에서는 지명으로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2.22 01:26
    No. 3

    아.... 그렇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2 01:35
    No. 4

    그러고 보니 신기하네요. 천인야화에서 다마스커스에서 검만드는 기술을 배워 왔다고 사기치는 사기꾼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무도 다마스커스에 대해 모르기에 그 사기가 통했는데요. 다마스커스검이 실재로 존재하는데 왜 옛날 사람들 마저 정체를 모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2.22 01:40
    No. 5

    다크에이서님//
    그것에 대한 증명과, 과거 이동수단이 그닥 발달된 형태는 아닐테니까요.
    이는 의사 소통과도 연계될 터이니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2.02.22 03:54
    No. 6

    전에 다큐를 보니 다마스커스검은 실존했던 것으로 나오더군요. 인도의 어떤광산에서 생산되던 철만 사용했는데 단조방식으로 생산된 검이라더군요. 바위를 자르고도 비단을 잘라낼수 있을만큼 날카로움을 유지했는데 독일의 연구소에서 확인한 바로는 탄소나노튜브가 상존한다고 하더군요. 즉 접철방식의 일본도와는 전혀다른 방식의 검이라는거죠. 철자체가 또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나노튜브를 함유하게되어 매우 날카롭고 단단한 검이 된거죠. 나노튜브로만 본다면 철보다 20배의 강도를 자랑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다운타운
    작성일
    12.02.22 04:40
    No. 7

    다마스커스도시에서 만들어진물건이라 다마스커스칼 또는 다마스커스강이라고 불리는겁니다. 제작법은 남아있는데 그걸만들수 있는 강철이 안나옵니다. 현제로는 나노탄소강이 포함된 강철을 다마스커스 강이라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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