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자주 꿈을 꾸는데
오늘은 간만에 연예인이 나오는 꿈이었어요.
요새 초대세인 수지양이 나오는 꿈이었음.
꿈속에선 연예인이 아니었지만요~
여튼... 요번엔 좀 다르긴하더군요.
꿈의 줄거리는 이래요.
꿈속의 나랑 수지랑 그냥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데... 집에도 데려다 주고... 가는길에 음식도 먹고~ 자판대의 악세사리 같은것도 사주고
여튼 그랬는데 어느날 문득 꿈속의 제가 생각합니다.
응? 내가 왜 일방적으로 사주고 있지? 애인도 아닌데?
억울하잖아?!?!??!
저는 사실 여자한테 돈을 많이 쓰는 종자가 아니거든요.
여자고 뭐고 더치페이임. 때론 얻어먹을때도 있고요.
여튼 그런 저로썬 타당한 의문이겠죠.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내가 애인도 아닌 여자한테 이렇게 돈쓰긴 아까움. 그러니까
억울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사귀자"
.... 현실이면 절대 이런말 안했겠죠.(속으로 생각만 하겠지...)
대답은...
"이제 우리 관계 끝이에요. 안녕~"
이러면서 저멀리로 달아남...
그러면서 꿈속의 제가 상당히 당황하면서 꿈이 끝납니다.
음... 뭔가 괴랄한 꿈이었어요.
차이면서 끝나다니......
뭐야 이게....ㄷㄷㄷㄷ
근데 왜 수지일까 또 의문이네요.
사실 수지팬들이 들으면 욕하겠지만
수지는 딱히 팬심같은게 안생겨서... 저에겐 그냥 연예인의 하나일 뿐이라.... 좀 좋아하는 연예인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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