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생각해보니 다 합해도 15만이 안 되는군요.
신발 두 켤레에 4만(하나는 현금)
손목시계가 2만
속옷이 8만4천.
눈썹그리는 게 2600원(현금).
친구와 먹은 커피와 빙수 1만.
미용실 1만.
나머지는 카드 쫙쫙 긁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밥 대충 먹고 11시에 나섰으나 웬 걸,
약속시간보다 무려 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네요^^;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근처에 있는 신발가게에서
신발 사는데 5분, 손목시계 사서 차는 것까지 3분,
친구가 신고 있던 신발이 너무 예뻐서 비슷한 걸로
하나 사는데 1분, 속옷 보고 사는데 5분,
카페에서 한 시간 남짓,
그리고 미용실에서 컷.
이동에 15분 쇼핑에 30분 미용실 20분
다 해서 2시간 남짓 보내고 나서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어폰에 귀를 맡기고 잤습니다.
.........
깨어보니 어느덧 버스를 탔던 곳으로 돌아가고 있더군요.
40분 넘게 버스로 김해 한 바퀴 돌고 나서,
이번에는 부산행 시내버스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자면 안 되므로 손전화와 놀면서 무사히 내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샀던 물건 정리하고 선풍기 바람 쐬면서
나름 지름신 강림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아!
손전화 속의 가계부 정리를 해야겠어요.
돈 쓴 게 있으니 오늘은 지출이 더 큰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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