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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삼국지 하니 떠오른건데요

작성자
Lv.10 ANARCHY
작성
12.08.19 01:01
조회
1,546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수는 장료지만, 제일 불쌍한 장수는 마초인듯; 연의에서는 장비와 밤새도록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은 맹장에다가 정사 역시 훌륭한 장수로 표현하지만; 고놈의 버르장머리가 나쁘고 거친 성정 때문에 충돌도 많은 비운의 인물...하지만 정말 불행해 보였던 건 촉에 등용되었어도 제후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그 출중한 능력을 펼치는 것은 고사하고 이릉전투에도 참전못하고 병사; 이 무슨;; 정말 쓸쓸히 죽은 장수가 아닌가 싶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1 잠실행
    작성일
    12.08.19 01:12
    No. 1

    삼국지에서 정말 불쌍한 장수는 고순이죠
    장료보다 우월한 능력에 인품하며 누구와 견주어도 가히 최고의 장수라 할만한데 군주가 여포. 그런 여포라도 군주라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2.08.19 01:35
    No. 2

    마초는 서량군을 이끌고 조조와 붙었을 때, 계략에 빠져 패하고나서 쫓기다가 강족과 동맹을 맺습니다. 그리고 다시 농서지방을 공격하는데, 기성의 양부가 거짓항복하고 후에 조조군의 강서와 함께 마초에게 빼앗긴 기성을 다시 칩니다. 그 때 마초가 패하고 성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성안에서 양관과 조구 두 장수가 마초의 아내 양씨, 그리고 어린 아들과 마초의 가까운 피붙이 이십여명을 모두 마초가 보는 앞에서 성 위에서 목잘려 목만 던져집니다...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들, 그리고 가까운 친인척들까지 모조리 눈 앞에서 몰살 당한 거지요. 아무리 공후 출신이라고 할 지라도 너무 불쌍한 인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8.19 02:37
    No. 3

    정사 삼국지에서 조조 열전인 무제기에서 원소와의 전쟁인 관도대전 다음으로 마초와의 전쟁이 가장 분량이 많습니다. 엄청 크게 전쟁을 벌이긴 했었었죠. 그러니 성도의 유장이 유비가 마초 영입한다니 바로 항복했던 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2.08.19 09:51
    No. 4

    말그대로 거친 성정 때문에 별로 동정은 가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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