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수는 장료지만, 제일 불쌍한 장수는 마초인듯; 연의에서는 장비와 밤새도록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은 맹장에다가 정사 역시 훌륭한 장수로 표현하지만; 고놈의 버르장머리가 나쁘고 거친 성정 때문에 충돌도 많은 비운의 인물...하지만 정말 불행해 보였던 건 촉에 등용되었어도 제후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그 출중한 능력을 펼치는 것은 고사하고 이릉전투에도 참전못하고 병사; 이 무슨;; 정말 쓸쓸히 죽은 장수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수는 장료지만, 제일 불쌍한 장수는 마초인듯; 연의에서는 장비와 밤새도록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은 맹장에다가 정사 역시 훌륭한 장수로 표현하지만; 고놈의 버르장머리가 나쁘고 거친 성정 때문에 충돌도 많은 비운의 인물...하지만 정말 불행해 보였던 건 촉에 등용되었어도 제후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그 출중한 능력을 펼치는 것은 고사하고 이릉전투에도 참전못하고 병사; 이 무슨;; 정말 쓸쓸히 죽은 장수가 아닌가 싶네요..
마초는 서량군을 이끌고 조조와 붙었을 때, 계략에 빠져 패하고나서 쫓기다가 강족과 동맹을 맺습니다. 그리고 다시 농서지방을 공격하는데, 기성의 양부가 거짓항복하고 후에 조조군의 강서와 함께 마초에게 빼앗긴 기성을 다시 칩니다. 그 때 마초가 패하고 성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성안에서 양관과 조구 두 장수가 마초의 아내 양씨, 그리고 어린 아들과 마초의 가까운 피붙이 이십여명을 모두 마초가 보는 앞에서 성 위에서 목잘려 목만 던져집니다...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들, 그리고 가까운 친인척들까지 모조리 눈 앞에서 몰살 당한 거지요. 아무리 공후 출신이라고 할 지라도 너무 불쌍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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