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당연히 맞는 이야기이지만, 저는 이 말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종군위안부를 요즘 성노예라는 말로 바꾸어서 사용하자는 논의가 진행되는것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봤습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봐서는 대체 무슨말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이 말을 보고 굳이 찾아볼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좀 더 직접적으로 왜국의 제국주의적 야욕과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탐욕을 지적하는 내용이면 좋다고 생각해본거죠.

반성이 없는 전범국가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세계1,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일본이 하는 행태가 세계 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모습과 겹쳐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그 위험성을 좀 더 알리는것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데에는 이미 상징과도 같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을 사용하는것도 좋겠지만 좀 더 직접적인 표현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남겨봅니다.

[무한반사]

독도는 독립의 마침표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일본은 너희는 우리 식민지다라고 말하고 있는것이지요.

[淚觸木]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셨네요.. 저도 그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관점은 좀 다르지만요.
당연한 우리것 우리땅이면 굳이 그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질필요가 없지만 이렇게 국제적으로 분쟁이 있다면, 우리나라사람들 좀더 그 배경이나 역사적인 상식이 있어야 하는데 제 3의 외국인이 왜 독도는 너네땅이냐 물으면 당연히 우리꺼니까 우리꺼다라는 식으로밖에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우리가 퀘백문제나 영국, 아일랜드 갈등에대해 그닥 관심이 없는것처럼 저들도 극동 국가간 영토분쟁따위 제 알바가 아니죠. 그런상황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 그래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