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너무 아팠어요. 감기기가 계속있긴 했는데 또 뭘 잘못한건지 열이 심하게 나고 토할 것 같고 온몸이 찌르르 하면서 아프더라구요.
애써 잠을 청하려고 해도 고열때문에 계속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했어요.
옷을 껴입고 이불로 몸을 감싸도 너무 추워서, 너무 서러워서 계속 엉엉 울었어요.
사실 목소리도 나지 않아서 그냥 꺽꺽대면서 울었지만요..
밤새 그리 아프다가 새벽에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다고 엉엉 울었어요. 지금 그게 너무 후회되네요...
엄마가 지금 서울로 오셨거든요 ㅠㅠ
지금 엄마 마중하러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눈물이 나네요. 엄마 오기 전에 울음 그쳐야 할텐데요..
엄마 오면 꼭 안고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