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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
12.09.15 12:35
조회
614

어제 밤에 너무 아팠어요. 감기기가 계속있긴 했는데 또 뭘 잘못한건지 열이 심하게 나고 토할 것 같고 온몸이 찌르르 하면서 아프더라구요. 

애써 잠을 청하려고 해도 고열때문에 계속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했어요. 

옷을 껴입고 이불로 몸을 감싸도 너무 추워서, 너무 서러워서 계속 엉엉 울었어요. 

사실 목소리도 나지 않아서 그냥 꺽꺽대면서 울었지만요..

밤새 그리 아프다가 새벽에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다고 엉엉 울었어요. 지금 그게 너무 후회되네요...

엄마가 지금 서울로 오셨거든요 ㅠㅠ 

지금 엄마 마중하러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눈물이 나네요. 엄마 오기 전에 울음 그쳐야 할텐데요.. 

엄마 오면 꼭 안고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15 12:49
    No. 1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15 12:51
    No. 2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2.09.15 12:56
    No. 3

    서울로 올라오시는 내내 어머니께서도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빨리 나아서 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2.09.15 13:01
    No. 4

    혼자 있을때 아프면 너무 서럽죠.
    진짜 그 기분은 느끼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
    그래도 그런 응석을 받아주실 어머님이란 분이 계셔서 참 다행이시네요.
    자식이 아파서 한 걸음에 올라오실 정도면...
    어머님에게 잘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15 13:09
    No. 5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9.15 13:27
    No. 6

    건강 안 좋을 때만큼 힘들고 괴로울 때도 없지요. 올라오시는 어머니의 마음 역시 안 좋으셨을 거에요. 모녀가 푹 쉬는 하루가 되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2.09.15 14:50
    No. 7

    훈련소에서 아파서 입실 했을 때 정말 엄마 생각 많이 났었는데..
    아프지 마세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월련[月戀]
    작성일
    12.09.16 11:13
    No. 8

    혼자있을 때 아픈게 가장 서럽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보고 싶기도 해요. 수지님의 전화에 한걸음에 달려오신 어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찡하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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