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45&oid=001&aid=0005869038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마르키 드 사드의 소설 소돔의 120일이
판매금지를 받았었어요.
그 후, 중고책 시장에서는 이 책이 삼만원에서 오만원까지
거래된 걸로 알아요. 그걸 사신 분들은 지금 무척 후회하고
있겠군요. -_-; 그렇게 한바탕 바람이 불고 지금 19금으로
팔게 되었습니다.
200년전 소설이 풍기문란으로 판매금지가 되는 세상을 산다는 건
웃기지 않아요? 왜 점점 경직되어 가죠?
사드 후작은 인생의 삼분의 일을 정신병원과 감옥에서 보내며
저작활동을 했다는 군요. 제대로 맛이 간 인간의 글을 보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보려고 해요. ^^
사디즘이란 뭔가 하고 제대로 체험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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