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전인가?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피시방가서 카운터 스트라이크라는 것을 처음 했었습니다. 그 당시, 전 초짜기때문에 깍두기로 아무팀에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 길을 잃었습니다. ㅡㅅㅡ;;
총 어떻게 사는지, 배워서 하나 사고 나니까 같은 편 아그들이 다 사라졌더군요. 해서 전 제 편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분, 2분, 5분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체들이 보이더군요. 전 그래도 끝까지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편 아이 녀석이 외칩니다.
"야! 백수! 너만 남았어!"
ㅡㅅㅡ;;; "나, 나만?"
적은 아직 3명!!!
전 숨가쁘게 뛰고 또 뛰며 적을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이놈들 다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그렇게 10분이 지나자, 반대줄 컴터에 앉아있던 적(친구녀석들)들이 "야~! 백수! 그만 뛰어다녀. 널 못찾겠잖아!""야! 다리로 와! 그곳에서 맞장뜨자! 어떻게 된 녀석이 10분이나 잘 도망다니냐!"
용감한 백수는 "알았뜨~ 기다르~ 다 죽여줄께~"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리를 본 기억은 나는데, 어떻게 가야하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또 다시 길을 잃고 헤메길 5분....
친구녀석들 전부 게임에서 나가버려 제가 승리를 했습니다. 물론, 전 왕따 당해서 혼자 지뢰찾기 하고 놈들만 게임 했다는 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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