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백수, 카운터 스트라익 하던 날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
12.10.26 06:33
조회
597

약 4년 전인가?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피시방가서 카운터 스트라이크라는 것을 처음 했었습니다. 그 당시, 전 초짜기때문에 깍두기로 아무팀에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 길을 잃었습니다. ㅡㅅㅡ;;

총 어떻게 사는지, 배워서 하나 사고 나니까 같은 편 아그들이 다 사라졌더군요. 해서 전 제 편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분, 2분, 5분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체들이 보이더군요. 전 그래도 끝까지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편 아이 녀석이 외칩니다.

"야! 백수! 너만 남았어!"

ㅡㅅㅡ;;; "나, 나만?"

적은 아직 3명!!!

전 숨가쁘게 뛰고 또 뛰며 적을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이놈들 다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그렇게 10분이 지나자, 반대줄 컴터에 앉아있던 적(친구녀석들)들이 "야~! 백수! 그만 뛰어다녀. 널 못찾겠잖아!""야! 다리로 와! 그곳에서 맞장뜨자! 어떻게 된 녀석이 10분이나 잘 도망다니냐!"

용감한 백수는 "알았뜨~ 기다르~ 다 죽여줄께~"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리를 본 기억은 나는데, 어떻게 가야하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또 다시 길을 잃고 헤메길 5분....

친구녀석들 전부 게임에서 나가버려 제가 승리를 했습니다. 물론, 전 왕따 당해서 혼자 지뢰찾기 하고 놈들만 게임 했다는 것은 비밀...


Comment ' 4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0.26 07:18
    No. 1

    엌 굴리고 싶은 완전원형 백수님!
    저도 서든어택이나 스페셜포스하다 길 많이 잃어버려서 욕 많이 먹었다능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10.26 07:45
    No. 2

    ㅡㅅㅡ;;; 승종님이 굴리지 않아도 전 언제나 바닥에서 뒹굴고 있다능...
    (ㅡㅅㅡ) (ㅡYㅡ) (ㅡㅅㅡ) (ㅡYㅡ) (ㅡㅅ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10.26 10:05
    No. 3

    헐퀴 탭누르면 지도 나올건데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글군주
    작성일
    12.10.26 11:14
    No. 4

    다리라면..아즈텍 아닌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6980 김정일 사망한지 10달이 넘어갔네요. +7 Lv.99 itriplee 12.10.23 720
196979 드래곤플라이트 너무하네요 +12 Lv.34 쏘르 12.10.23 1,306
196978 제목을 정하고자 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8 Lv.41 백락白樂 12.10.23 837
196977 K-1의 인기를 이끈 3인의 '하드펀처' +2 Personacon 윈드윙 12.10.23 773
196976 백수는 퍼팩트해여. +4 Personacon 백수77 12.10.23 978
196975 정의는 살아있었군요 +2 Lv.49 무한반사 12.10.23 877
196974 성형하고싶어요. +4 Lv.35 성류(晟瀏) 12.10.23 902
196973 버거인데 먹는 법을 몰라서 무서워서 못 먹으러 가겠습니다. +17 Personacon 페르딕스 12.10.23 1,124
196972 글 지웠습니다~ +29 Personacon 히나(NEW) 12.10.23 921
196971 장르소설을 평생 재미있게 보는법 +4 Lv.49 무한반사 12.10.23 966
196970 스2 3차대전 돌입 ㄷㄷ +4 Lv.57 [탈퇴계정] 12.10.23 1,083
196969 연중된 작품은 저를 미치게합니다. +1 Lv.91 흑우b 12.10.23 705
196968 올레이북의 미래에서 온 책 +6 Lv.99 브라이언 12.10.22 1,090
196967 이 일본어 문장(?)이 이런 뜻이 될까요? +2 Lv.8 銀狼 12.10.22 951
196966 ...어제 제가 미쳤었군요. +4 Lv.35 성류(晟瀏) 12.10.22 1,066
196965 테일즈위버 브금 좋네요 +17 Personacon 조원종 12.10.22 1,205
196964 채팅어플 변태들만 있네 ㅡㅡ;;; +9 Lv.23 [탈퇴계정] 12.10.22 2,063
196963 밑에 유자차와의 사투를 보며 떠올린 도구.. +2 Lv.24 약관준수 12.10.22 720
196962 이번 팬픽 놀란때문에 좀 안타깝네요. +18 Lv.83 vitaminB 12.10.22 1,123
196961 딸 가진 아빠들도 잠정적 범죄자 +5 Personacon 조원종 12.10.22 887
196960 꺄아아아아아악 아청법!!!!!!!!!!!!!!!!!!!!!!!!!!! ! +11 Lv.6 샤프샤프 12.10.22 1,698
196959 유일하게 원작자 허락 없어도 가능한 팬픽. +10 Lv.8 명련 12.10.22 1,920
196958 팬픽의 질을 따지는 것은 참 웃긴 일이죠... +7 Lv.68 인생사랑4 12.10.22 1,160
196957 현대 이능력 배틀물 쓰고 싶은신 분들의 필독서 +6 Lv.8 명련 12.10.22 2,013
196956 팬픽란 개설되면 이런 게시글이 많이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 +5 Personacon 적안왕 12.10.22 1,226
196955 문피아에 팬픽이 연재되는 것을 상상해보니 +10 Personacon 적안왕 12.10.22 1,379
196954 커플들 사이에 낑겨놀기ㅋㅋㅋ +8 Lv.16 남궁남궁 12.10.22 1,820
196953 탈북자 단체... Personacon 조원종 12.10.22 1,863
196952 삼국지를 품다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2 Personacon 무림혈괴 12.10.22 1,747
196951 뒤통수를 후려치는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3 오르네우 12.10.22 1,94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