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35년넘게 같은 자리에서 야채부식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주거래은행은 1분거리에 있는 새마을금고이고
몇십년째 거래중이죠..예금고 많고..
주로 1주일에 잔돈을 천원짜리100만,백원짜리
십만원정도를 교환해서 씁니다..
오늘 정산하는데 천원짜리 한뭉치가 있길레
어머니보고 이거 썼냐 물어보니..
하나도 안썻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혹시몰라 세어보니 94000원이더군요
그래서 어머니랑 썻니마니 말싸움하다
혹시 몰라 남아 있던 다른 천원짜리 뭉치를
다시 세어보니....
92000,96000,95000...
10만원 되는게 하나도 없는.............
순간 멍때렸네요...
몇십년동안 얼마나 때먹힌겨...
이걸 따진다해도 증거가없으니 아니라고 잡아때겠죠
월요일날 가서 50만원바꾼뒤에
그 자리에서 50만원 기계로 다 확인해달라고
해봐야겠네요...
잡아때든말든 이 돈뭉치도 들고가서 말은해봐겠네요
정말 믿을게 없네요...
혹시라도 은행에서 돈 교환하시는분들은
한번 다시 세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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