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휴가 나왔을때 제가 가끔씩 들렸던
대여점에서 책을 떨이로 팔더라구요..
그때 산 강철의 연금술사를 다시 한 번
지금 정독 하고 있는데..
아.. 엘릭 형제가 정말로 아이들의 꿈과 환상의 판타지를
위한 이상향의 모험이라면..
로이 머스탱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의 이상을 위해서 움직이는
케릭터라는 느낌이 드네요..
평소에는 불합리한 일도 감수하고,
입으로는 목적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자기 사람들 일이라면 보기 불안할 만큼
물불 안 가리고 몸을 던지는 남자..
더불어서 젊은 나이에 대령이라는 직위에 오를만큼 대단한
능력과 대총통에 도전 할 만큼의 패기 있는 야심과
그것을 추친해 나갈 줄 아는 추진력 ..
덧붙여서 호문클로스를 죽이는 과정이 어쩌면
잔인하다 할 수 있지만, 자신의 부관이자 장차 와이프(?)가
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주 특기인 발화 연금술로
아주 피떡을 만들어 노면서 죽울 수 있을때 까지 죽여주마..
라고 하면서 폭풍 발화를 시키는데 그 호문클로스가
했던 말 만큼 ‘한 점 망설임 없이 곧은 눈’ 이 너무 멋져용..
그러고보니..
나도 일을 점점 그만두면서
에니덕후가 되가고 있구나 ㅠㅠ..
어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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