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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1.06 10:00
조회
753

술퍼맨임당... (-.-)(_._)

오늘은 내가 예전에,즉 소시적(24살때인가?)에 경찰서에서 격은 일을 올려봅니다.

예전에 후배들 몇몇과 함께 술을 먹다 다른 테이블의 남자들과 사소한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다가 경찰서를 간적이 있었다.

모두들 씩씩거리며 상대편 놈들을 쳐다보며 욕설을 퍼부으며

경찰서 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그러던중 상대편의 부모님들이 한두명씩 경찰서에 들어오시며 우리를 벌레보듯

보시면서 뭐라고 한마디씩 가슴에 비수를꽃는 말들만 골라 우리에게 내뱉었다.

(그때 우리는 미성년자도 아닌데 이눔의 짭X들이 부모님을 부르는 바람에...)

그때 또 한 아저씨가 경찰서 안으로 뚜벅뚜벅 우릴 노려보며

걸어 들어오고 계셨다.

들어오는 방문자들 마다 우리에게 욕설을 내뱉어서 인지 후배 한놈이 먼저 선수를

치려는듯 아저씨를 보며 한마디 툭 던진다.

" 씨발..재수 X나게 없게 생겼네...." (여기서 X의 의미는 다알죠?)

그러면 안되지만 우린 모두 은근히 통쾌했다. -_-;

하지만...

그말이 끝나자 옆에있던 후배놈이 벌떡 일어나더니 아저씨께 욕설을 퍼부은

놈의 머리를 발로찍고, 할퀴고, 꼬집고....뒤집어 꺾어..던지고는 쓰러져 있는

놈을 아주아주 잔인하게 두드려 패고 있었다.

내부 혼란이 일어나자 경찰들은 모두 달려들어 우리의 싸움을 말렸다.

놈은 그제서야 ..이성을 찾은듯 한마디했다.

" 씨발놈아...우리 아빠한테 뭐라 그랬어..."

(-.-)++

여러분들 쌈박질을 하지맙시다.....

그날은 어찌나 떡팔리던지.......

이 술퍼맨도 한때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우......

짐은 조양한테 붙들려 살고 있슴다..흑흑흑


Comment ' 12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06 10:10
    No. 1

    흠...나도 한 번...있수... 전과없지 깨끗한 삶을 살아온 나에게는 문턱을 넘었다는게 충격이었었소..ㅡㅜ
    파란만장하지는 않았지만서도... 그렇저럭 사회에 순응하면 잘 살아오고 있었는데.. 그 담 부터 술을 자제하게 되었더랬소...
    술 조심하세요... 그냥 사람이 획가닥 합니다..
    워낙에 깨끗한 놈이라 훈방하더군요..헐...ㅡㅡ
    술 조심 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6 10:13
    No. 2

    아니 누가 술퍼맨한테 시비거는 넘 있수..ㅡㅡ
    말만하면 조직을 가동해서리....흐흐흐..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1.06 10:13
    No. 3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6 10:28
    No. 4

    간만에 널러 나갔더니, 디스코텍의 아는 기도 아자씨가..
    \"어? 올만이네. 그간 뭐했어? 빵에 갔다 왔엉?\" 하더군요.. T_T 줴길..
    (*주: 빵=감빵=감방=감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수행각▦
    작성일
    03.01.06 11:03
    No. 5

    저도 경찰서에 갈 뻔한 적이 있었지요.
    무사히 넘어가긴 했지만 ....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6 11:33
    No. 6

    헉! 녹목목목님은 \'마사\'처럼 생긴 줄 알았더니 \'마일\'처럼 생겼나 보군요. ㅡㅡ;;;;
    술퍼맨님 제목보고 깜딱놀라 들어왓더니...걍 과거지사구려...엥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6 12:07
    No. 7

    마저요...ㅡㅡ
    걱정되서 와 봤더니
    끄아마드윽한 옛날 얘기....ㅡㅡ

    담번에 그럴 일 있으믄 부르슈...
    등산용 손도끼들구 방문하리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3.01.06 12:20
    No. 8

    호곡~ 흉기...무서버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1.06 12:25
    No. 9

    이번111행사때도..

    혹시..가는거 아녀?

    ㅋ ㅑㅋ ㅑㅋ 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6 12:29
    No. 10

    흐흐흐흐ㅡ...캬캬캬캬캬...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1.06 14:53
    No. 11

    -_- 술퍼아저씨..왜 갑작스레 옛 이야기를 들춰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1.06 17:47
    No. 12

    경찰서를 가시다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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