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흘리기 막기 때리기 위주의 검술로 사실 저건 뻥이고 갑옷입고 싸우면 옴으로 흘리고 베기위주검술이되겠지요...물론 풀플레이트 기준이지만... 손으로 잡고 뚜드려패는것은 인상적입니다. 검을 머리위쪽으로 흘리듯 들어서 공격을 흘리면서 검을돌려 반격하는것도 인상적인데 뒤로갈수록...
물론 안구덥개를 노리고 찌르기를하거나 강타하거나 이것저것동작들이 있을 테지만 약간은 용병걸술, 즉 갑옷이 약한사람들끼리의 전투에 사용되던 기술들이 아닐까...그나마도 발기술이랑 스텝 회비는 제한되고 전부 직선적인 움직임뿐...
결국 동호회 수준 같군요...
모든 사람이 전문가가 될수는 없겠죠. 100인대련 비슷하게 승급하려는 사람이 연속적으로 대련하는겁니다.
용병검술이라...어찌보면 맞긴 맞군요..기본적으로 독일검술에 평복검술이긴 하니까요.
그런데 뻥이라고 하기는 좀 무리가 심하신데요. 일본의 고류들에서도 알수 있다싶이 평복검술과 갑주무술은 좀 그 시스템이 달라서요. 갑주무술이라면 하프소딩과 링겐의주겠긴한데...수백만원짜리 갑옷들을 회원전원이 사서 입고와서 갑주무술 연습하는건 좀 심하게 무리죠.
그리고 오픈영상가지고 뭐라 평가하기도 심각하게 무리죠. 애초에 회원제인 단체에 회원도 가려뽑아서 내부자료를 보고 실제로 만나봐야 평가를 하실수 있으실텐데요...
갑옷에 종류에 따라 롱소드로 후려쳐서 부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사슬갑옷이나 가죽갑옷은 건장한 남성이 힘껏 내려치면 끊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플레이트 아머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통무술도 그렇지만 서양도 이미 한 번 맥이 끊겼던 것들을 '복원'하는 과정이라 그렇습니다. 고증을 한다고 하지만 이미 실전된 것들을 책이나 묘사만 보고 재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실험고고학 같은 것에서도 그런 이론이 있지만 한 번 맥이 끊겼으면 아무리 잘 복원한다 하더라도 원래 모습이 아닐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은 것이죠.(그래서 문화재나 음식, 전통 춤이나 이런 것들을 '복원'하는 것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쓸데 없이 많은 돈을 들여서 헛짓거리 한다는 주장이죠.)
물론 아무론 근거도 없이 상상만으로 주장하는 것 보다야 신빙성이 있지만 꼭 저런 단체에서 하는 것들이 실제 중세 검술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맹신하면 안됩니다.
사건이 있었다. 이 시기의 뭐뭐의 가격은 얼마다. 이런 것들과 칼을 쓰고 몸을 굴리는 것은 다른 종류의 이야기니까요.
물론 갑옷에 따라 다릅니다만...사슬갑옷은 실제로 당시 기록이나 보관 방법 및 세척방법 그리고 현대에 재현한걸보면 찢는게 어느정도 가능한데..(맞는쪽이 그냥 맞아주진 않겠지만..)..플레이트는 무리죠...가죽은 의외로 베기에대한 방어력이 좋아서...근대 기병들이 괜히 버프코트를 입은게 아닌듯요.
완벽한 복원은 불가능하죠...실제로 칼밥먹고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이 단체는 신뢰도를 높게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일단 남아있는 소스들로 연구하는 단체라 완벽은 몰라도 근접은 할수 있죠.
(의외로 서양검술은 검술서가 남아있는게 꽤 됩니다.)
그리고 검술도 발전했지만 결국 도끼창과 프레일이나 모닝스타가 갑인듯... 만화에서는 그리기 귀찮아서, 글쓰는 사람은 검이 흔해보여서 검술만 나오는데 갑옷 태려부수고 타격주고하는데는 중병기가 갑일듯 흐흐흐
테베님 직접해보셨다니 부럽네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나 백견이 불여일행이라고...
독일쪽 검술은 투박하군요. 근데 중세검술이니...레이피어 이전의 투박한 검술이 맞으려나?
베기위주의...근데 저거하면 진짜 많이 다치겠네요 그래서 좀 제한적여보이는 움직임이 설명되겠지요...
호구라도하니다행이긴한데 풀스윙누가하면 그사람개각기될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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