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가장 싫었던 선임(군기 반장이라고 하죠)이 책을 엄청 읽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책에는 관심도 없었죠.
그 선임이 전역하면서 여태까지 미안했다고, 자기가 읽던 책 몇개 주더군요.
솔직히 그 선임은 아직까지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선임이 저한테 준 책들은 제가 소설에 빠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 사람 일은 알수가 없어요. 글 읽기를 그렇게 싫어했던 제가...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군대에서 가장 싫었던 선임(군기 반장이라고 하죠)이 책을 엄청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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