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갔는지 좀 의문입니다;;;
<시베리아편>
그냥 동계훈련 행군 찍는듯했죠.
최소한의 식량으로 추운 지대를 가로지르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듯 싶습니다.
뻔히 식량 구할 곳도 안보이고, 제작진은 정말 최소만 지급하고.....
압권은 이거죠....
시베리아 생존방법을 원주민에게 배워라!!!
총으로 사냥하는거 배우더군요. -_-;;
그럼 총을 지급하고 식량이라도 구하게 해주던가 하지
총 몇번 쏴보고 그냥 끝...
도대체 총으로 사냥하는거 왜 배운걸까요...... -_-;;
먹을 것 없이 행군...
먹을 것 없이 행군...
시베리아 편 끝... -_-a
마치 한겨울 피난민 같았던......
<히말라야편>
취지야 어떻게든 자신들이 생존하면 되겠다는 김병만 족장의 생각이었지만,
그냥 돈들고 가서 사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물교환 형식을 취했지만
그 물물교환의 대상품목이 정글에서 구하거나 만든게 아닌
본인들이 시작 전에 가지고 있던 물건이었다는게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청자들은 예능프로로서 정법을 보는 것이지
다큐프로를 볼 생각으로 정법을 시청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야생동물찍기위한 분량이 좀 과도하게 많았습니다.
동물다큐프로에서 수도없이 다뤘던 패턴으로 시청자 입장에서는 특별할게 없습니다
출연진 본인들만 눈 앞에서 호랑이와 같은 야생동물을 본다는게 특별할 뿐이죠
히말라야 산맥을 타는 것도 딱히 시청자들에게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산타는 내용이야 이미 다른 곳에서도 많이 접했으니까요...
차마고도 찍는거랑 뭐 다를게 있을까요....
이번 편은 너무 다큐로 가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는 다큐가 아닌 예능을 보기 위해 정법을 시청한다는 것을 잊은 듯 합니다.
이번 편도 시베리아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거의 모든 식량은 외부도움을 얻어 해결하면서
힘든 목적지를 향해 시간죽여가며 무작정 떠나기인듯 싶더군요;;;
위 2편은 제작진 쪽에서 첫 단추를 잘 못 꿰었지 않나 싶습니다.
지역(코스)선정 자체가 다큐로 잡아버렸으니 출연진도 별 수 없는 효과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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