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걸 하는지 말씀드리면.
연담에 있는 게 다 입니다.
매일 쓰기 위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입니다.
왜 매일쓰느냐? 대여점과는 상관없습니다.
안 써지는 글을 억지로 써서 뭐하느냐?
글을 써보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개발되지 않은 영역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전 뇌의 확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냥은 발달되지 않는 부분을 건드리기 위해서는 극한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평범하게만 해서는 절대로 열리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을 깨고 넘어가야만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가 있게 됩니다.
안 써질 때, 쓸 수 있어야 작가로서 자격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 언제라도 한 두 시간내에 그날의 분량을 써낼 수 있어야 프로페셔널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여기에서의 프로페셔널이란, 그 시간에 글을 써냈다고 해서 퀄리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퀄리티의 차이가 나면 이미 프로가 아닙니다.
돈을 버는 아마추어 일 뿐인 거지요.
그런 과정은 매일쓰는 연습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글쓰기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걸 이기느냐, 지느냐는 도태되느냐, 발전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더 자세한 건 연무지회에서 다루면 되는 일이고, 여기서 말씀드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비가 정말 많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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