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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축구 잘모르겠군요..

작성자
Lv.47 그래이거다
작성
13.07.28 22:50
조회
2,356

전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축구를 거의 보질 않았습니다.

즉, 이번에 본 이유는 한일전이라서 본 겁니다. 그런데 경기내용이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랬기에 다른 분들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최근에 국대가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거의 알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얼마나 심란한 플레이를 했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다보니 결과는 나쁘지만 경기력은 좋았다고 하시는 분이 꽤 있더군요...


개인차려나요...?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28 22:53
    No. 1

    개인차가 아니라, 아마 지금까지 국대경기 챙겨보신 분들은 대부분 경기력 좋아졌다고 하실 겁니다. 그만큼 엉망이었거든요. 시험만 치면 늘 10점을 못넘다가, 25점으로 점수가 올랐다면 성적이 좋아졌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100점 만점으로 봤을 때는 분명 못한 게 맞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28 22:54
    No. 2

    '경기력이 좋았다'라는 표현은 한국이 '경기를 잘했다'가 아니라, 정확히는 '예전보다는 나아졌다'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잉여킹
    작성일
    13.07.28 22:57
    No. 3

    저도 어지간히 축구 보지만 전보다 나아졌다고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점유율만 많이 가져가는 측면으로만 보자면 나아졌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간 한국이 일본 이긴걸 보면 점유율은 내주면서도 결정적 역습과 확실한 결정력으로 역전승한게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정확히 그 반대였습니다. 예쁘게 차려고 패스만 하다고 백패스로 점유율만 가져갔고 그러다 일본에 골을 내준 장면이 정확히 한국이 전에 일본을 이기던 모습과 완전히 반대로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점유율 높아지는걸 나아졌다고 보는 관점이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승리를 향한 과정이라는 측면으로 보자면 글쎄요... 어이없이 뚫린 수비나 골대 앞에서 당황하며 공만 돌리는 모습을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28 23:01
    No. 4

    최근 조광래호 최강희호 모두 경기력 측면에서 문제가 된건 고질적인 수비불안이였죠.
    자동문 수비라고 공이 오면 사이을 벌려주는 고객우선의 서비스를 보여줬는데, 일단 그런 장면이 연출된적이 없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아...그래도 나아졌구나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3.07.28 23:03
    No. 5

    경기력은 좋아졌어도 정작 경기 자체는 최악으로 변했습니다. 고만고만한 상대로 2무 1패에다가 1득이니 할 말 없죠 추가로 저 경기 모두 홈에서 했다는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3.07.28 23:09
    No. 6

    안보신지 몇년째신지 모르겠지만 박지성 떠나고 쭉 안좋았는데요. 이청용정도가 가끔 센스있는 플레이하거나 해외파가 한템포 빠른 플레이하면 국내파와 손발안맞아 헛 짓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길때는 거의 어거지로 이기고 팀플레이라는게 잘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하고 요 몇 게임은 해외파가 없어서인지 (j리거빼고) 손발 맞고 패스도 괜찬고 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엔 하나하나 다시 설정해 나가자는 홍 감독님의 취지인듯한데 일단 합이 맞는걸 봐선 가능성 있다고 보고 괜찬은 경기를 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머 당장의 게임에서 이기길 바라는 분들이야 밑에도 그렇고 쌍욕중이시지만 홍감독님한테 기대하고 있고 국대 축구 꾸준히 보는 분들이라면 칭찬은 못하더라도 기대를 계속 해볼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그래이거다
    작성일
    13.07.28 23:11
    No. 7

    박지성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진 쭉 봤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3.07.28 23:19
    No. 8

    개인적으로 축구 박쥐 팬이라서 이런말 함부로 안하지만..
    박지성 선수와 영표형님 국대 떠난 이후로 아예 안봐서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3.07.28 23:47
    No. 9

    90년대 초부터 국대 경기 봐왔지만 조광래 말기부터 최강희로 이어지는 기간동안의 국대 경기력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년중에 최악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목적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오죽했으면 국대 경기는 뺴놓지 않고 봤는데 최강희부터는 국대 경기 보기 시작한 이후 첨으로 안봤습니다. 답답해서 미칠것 같았거든요. 홍명보 감독 취임한지 며칠 안됐습니다. 그 정도 기간에 이번 정도 경기력 보여준것 보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07.29 00:14
    No. 10

    북극곰님의 말씀에 공감이요 그래서 글두적었구요 워낙 형편없어졌는데 그나마 좀 나아져서 괜찮다고 한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3.07.29 16:14
    No. 11

    해외파, 해외파 하는데 솔직히 그 선수들 실력이 국내에 있는 선수에 비해 '월등히' 나은 것도 아닙니다. 그들만 나오면 무조건 일이 해결될 것처럼 말들하는데 전 좀 거북스럽게 들리더군요. 중요한 것은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능력인데 그게 잘 되지 않는게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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