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놀이 하는 중인데 웨이스트랜드에서 초능력을 얻는다면...

잠이 안 와서 상상놀이 하는 중입니다.

핵전쟁후 생존자체가 힘든 폴아웃의 세계에서 먼치킨 능력이 아닌 생존형 초능력을 얻는다면 뭐가 좋을까하고 상상하며 놀고 있습니다.

만능인 염력이 유용하고 좋지만, 별로 재미가 없네요.

방사능에서 생존할수 있는 능력이나, 방사능을 아예 정화하는 능력은 상상할 구석이 많아 재밌긴 한데, 좀 약한 구석이 있고...

예지는 너무 이상해서 봉인하고, 텔레포트도 쓸데가 고정된 느낌이라 재미없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공간창고 생성능력은 초능력이라고 하기는 뭔가 어설픈데...

그래도, 그게 가장 제겐 재밌군요

[sard]

염력을 가지고 물류창고에 취직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몫을 혼자서 해내면... 치솟는 봉급..과 함께 치솟는 망상

[[탈퇴계정]]

아공간이 개사기일듯.
짐승 머리따기 방식으로 공격.
들어가 있으면 피난처.
물건넣어두고 보존하는 창고도 되고.

[페르딕스]

일단 아공간 창고는 초능력이라기 보다는 마법 같은 느낌이라... 돌염변이형 초능력자란 가정하고 노는데도 이건 뭔가 아닌데 하는 생각 때문에 약간 거리낌이 있네요.
아공간 크기를 제한하면 꽤 아기자기하고 유용해서 재밌을 것 같은데

[[탈퇴계정]]

전해적왕할께염

[임창규]

혼자 이삿짐 센터해도 문제가 없고
비싸고 훼손되면 곤란한 그림들 같은 거 안전하게 옮기는 용도로 쓰면 'ㅁ' 돈도 제법

[임창규]

...누가 뭐래도 몰래 군수물자 옮기면 더 대박 'ㅅ'

[윤필담]

그런 세계면.... 식량 생성 능력이 최고 아닐까요?
양껏 대우받을수 있을것 같은디...
일단 죽을 확률은 매우 낮아 질듯...

아니면 세뇌?
세뇌가 좀더 나을지도?

[페르딕스]

식량 생성은 창조 잖아요. 초능력이 아무리 기적적이지만 창조능력은 또 별개죠. 에너지로 따지면( 그렇게 단숨계산으로 생각할순 없지만 ) 빵 만드는 에너지로 서울을 폐ㅗㅓ로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세뇌가 정말 편리하겠지만 세뇌는 그냥 끝판왕 능력이잖아요. 애초에 소설에서 능력이 세뇌라면 전 책을 덮습니다.
무슨 투명드래곤급 소설을 볼 생각은 없거든요.
따라서 제 상상놀이에서도 전능의 예지와 세뇌는 논외

[페르딕스]

창조가 아니라 그로우업 마법 같은 성장을 빨리하는 초능력이라면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