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아니 방금 이 사실을 알았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네이버 통합검색 쳐보니 대문짝만하게 뜨네요.
기황후는 칭기즈칸이 이룩한 거대왕국 대원제국의 37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력적이고 현명한 고려 출신 황후이다. 낯선 이국의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인 사랑과 함께 정치적 이상을 실현 해 나간 우리나라 역사 속 최초의 여인이기도 하다. (중략) 충혜는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 아래 있는 고려가 자주적인 국가로 나아갈 수 있게 원나라와 맞서는 기개 넘치고 영민한 고려의 28대 왕으로 원나라의 황제 순제와 정치적 대립뿐 아니라 기황후(하지원 분)를 사이에 둔 삼각대립을 이루는 인물이다.
라는데.....지금 진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월 병인일, 왕이 그 장인인 삼사좌사 홍융의 계실 황씨(黃氏)를 간음했다.
5월 경오일, 왕이 서모인 수비 권씨(權氏)와 정을 통했다.
5월 환관 유성의 처 인씨가 미인이라는 소문을 들은 왕이 구천우,강윤충을 거느리고 그 집에 가서 유성더러 술을 올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유성이 왕에게 “전하께오서는 곧 복위하실 것이니 백성들을 잘 다독거리고 아낌없이 상을 내리소서.”라고 진언했다. 왕의 속내가 그 처를 꾀어내는데 있는 것도 모르고 유성은 왕이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준다고 착각하여 행동거지를 매우 조심스럽게 하니 주위사람들이 몰래 비웃었다.
8월 갑오일, 경화공주(慶華公主)가 왕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는데 술자리가 파했으나 왕이 취한 체하며 궁궐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가 날이 저물자 공주의 침실에 들어가 정을 통했다.
이 인간이 겁탈한 충숙왕의 아내는 두 명으로 한 명은 수비 권씨, 다른 한 명은 경화공주였는데 경화공주를 범할 때 모양이 진짜 막장이다. 고려사절요를 보면 왕위에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공주를 위해 향연을 베풀었고 공주도 그 답례로 연회를 베풀었는데, 연회가 끝나자 충혜왕은 경화공주의 침실에 들어가 저항하는 경화공주를 송명리 등의 아랫사람들을 시켜 사지를 묶고 범했다
출처는 엔하위키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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