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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국 사극의 고증 수준

작성자
Lv.36 초아재
작성
13.08.23 18:00
조회
2,689

용의 눈물 - 비니루 갑옷(고 김무생 옹이 ‘노인네 등골 부러진다, 이넘들아~’...가 결정적이긴 했습니다.)

태조 왕건 - 툭하면 삼국지 패러디(이러고 작가 양반이 나중에 환빠스틱한 성향 보임.)

대장금 - 아카시아 드립, 수랏간에 가스버너, 시대에 맞지도 않는 만한전석 드립.

해신 - 글라디최수종에이터

주몽 - 식권 2 만장

연개소문 - 합판소문

불멸의 이순신 - 불멸의 크리넥스, 서양보다 빨리 망원경을 도입한 일본

대조영 - 설인귀 좀비화, 걸사비우 좀비화

대왕 세종 - 1화에서 “계엄령을 내리세요.”(...)

천추태후 - 고려 불륜녀가 금나라 선조를 낳은 희대의 여걸로 둔갑.

선덕여왕 - 미실 때문에 고증 붕괴.

태왕사신기 - 고증 이전에 표절.

바람의 나라 - 주몽 시즌 2(세트도 주몽세트장!)

철의 제왕 김수로 - 개국공신 신귀간을 대역죄인으로 만드는 위엄!(신귀간 후손이 없으니(?) 망정이지...)

근초고왕 - 갑옷만 고증(...)

광개토태왕 - 원작이 표절, 고증은 좌절

대왕의 꿈 -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10화에서 강남 스타일(...;;;)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8.23 18:14
    No. 1

    요즘 보면 ROME 같은 사극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예전에 삼국기가 더 고증이나 전투 재현면에서 충실했던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8:19
    No. 2

    그나마 용의 눈물이 낫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8:33
    No. 3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그런 거 신경 써서 사극 보겠습니까? 근데 황당한 거 볼 때마다 짜증나기는 하더군요. 제 성격 때문인지 포기가 안 되는ㅋㅋ 그래서 아예 안 봅니다. ㅇㅂ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08.23 18:44
    No. 4

    저는 서동요부터 잘 안보고 있어요. 사실만 잘 알고 있으면 괜찮다고 재밌게 봤는데 사실과 픽션이 심하게 섞여서 구분하기도 힘들더군요. 훗날에 서동은 무왕이 아니라고 학설 보고 많이 웃었어요. 미륵사지 금제사리봉안기가 출토된후에는 무왕의 왕후도 선화공주에서 사택지적의 딸로 바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3.08.23 20:33
    No. 5

    한국 사극에서 고증을 지킨다는 생각이 있었던적이나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13.08.24 03:22
    No. 6

    저 어릴적 보던 조선왕조 500년은 고증에 꽤나 충실했을겁니다. 아마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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