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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0 자견(自遣)
작성
13.09.03 12:31
조회
3,231

본토 무협으로 한다면 김용과 고룡, 두 분의 선생이 있지만 일단 한국무협만 꼽아 봤습니다. 미처 기억하지 못해 빠진 것도 있을 거예요, 요새 기억력이 가물가물하니...

과거 조악한 세로글자 무협지가 때때로 생각나고는 합니다. 최근의 작품들도 좋은 것이 많지만 과거, 쟁쟁하신 분들이 많았죠. 천중행 천중화, 일주향, 와룡강, 내가위, 아도인, 철자생, 천검상인 등등 기억나는 분들이 있지만 작품까지는 생각이 안나 아쉽지만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야설록 선생의 비장함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도 있었고, 고 서효원 선생의 뚝심있는 주인공에 반하기도 하고 참, 행복했습니다. 

순서는 순위같은 것과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기억과 한번 비교해 보시지요.

 

사마달-월락검극천미명
사마달-십대천마
야설록-구대문파
야설록-표향옥상
서효원-군왕성
서효원-실명대협
금강-풍운고월조천하

검궁인-독보강호
백상-백색성검
냉하상-악인무적
용대운-무영검
용대운-마검패검
용대운-독보건곤
좌백-야광충
좌백-금강불괴
풍종호-경혼기
장경-천산검로
진산-사천당문
이재일-묘왕동주
운중행-추룡기행
고명윤-신궁
석송-태황기
무악-만인동
별도-천하무식유아독존
임준욱-진가소전
백야-취생몽사
몽강호-백일자객
송진용-무명계
정진인-악선 철하
장상수-삼우인기담
석공-청룡장
김강현-마신
황규영-잠룡전설
허담-마조흑운기
장영훈-절대강호
김운영-적포염왕
북미혼-무당신선
중걸-활선도
백연-이원연공
태규-천라신조


Comment ' 22

  • 작성자
    Lv.8 직설법
    작성일
    13.09.03 12:44
    No. 1

    원체 읽어본 무협이 없기도 하지만.... 위에서 읽어본 무협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 ㄷㄷ
    저는 무협 중에서 설봉님꺼 빼고는 특별히 기억남는 무협이 없더라구요. 대부분 퓨전, 판타지를 좋아하보니. 최근에서야 다시 장르 글써보려고 감각도 찾을 겸 무협도 읽어보려는데, 설봉님 작품과 비슷한 류가 있나 모르겠네요.
    추리적 요소, 인간의 내면묘사가 잘 어우러지는 그런 작품이 있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자견(自遣)
    작성일
    13.09.03 12:48
    No. 2

    야설록 선생의 표향옥상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03 12:49
    No. 3

    이름이, 야설록? 거참 야하네요 '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9.03 13:34
    No. 4

    글도 야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09.03 14:19
    No. 5

    글이 야한걸로 따지면 와룡강작가가 지존이죠. 글을 잘 쓰는 분인데 그 필력을 가지고 그런글을 주로 썼다는 것이 참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 당시 상황이 암울하긴 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03 14:18
    No. 6

    밤야자에 눈설자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9.03 12:51
    No. 7

    저는 무협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닙니다만 무림사계 하나만큼은 기억에 남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9.03 12:53
    No. 8

    독보강호 인상 깊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9.03 12:59
    No. 9

    경혼기 사천당문 묘왕동주 진가소전 삼우인기담..
    요정도뿐이네여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9.03 13:00
    No. 10

    위의 취향보니 십전제 시리즈가 있을만한데 없네염
    비룡잠호나 십병귀도 비슷할 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09.03 13:07
    No. 11

    전 적어주신 것들 대부분 봤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직도 여운이 남는 것들은 이정도이네요.
    풍종호-경혼기
    장상수-삼우인기담
    석공-청룡장

    전 좌백은 생사박이 젤 좋더라구요 ㅋ

    黑月舞님이 말씀하신 무림사계는 너무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03 13:13
    No. 12

    국내 무협 중에는
    대도오, 생사박, 금강불괴, 금전표, 독행표 등 좌백님 작품 대부분
    그리고 만인동, 묘왕동주, 파산검이 특히 좋았습니다.
    대부분 우직하고 의리있는 주인공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자견(自遣)
    작성일
    13.09.03 13:21
    No. 13

    기억나네요, 파산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9.03 15:43
    No. 14

    옛날거 다시 읽어보면 좀 깨는게 있더군요..추억과는 좀 다른 느낌....좌백 작품도 대도오, 생사박 틈틈히 다시 읽어봤는데 확실히 요즘 쓴 작품이 더 잘썼어요..인상에 특히 강하게 남은 옛날 작품인 제왕성, 냉혈무정, 산타 등등 도 다시 읽어봤는데 그냥 요즘 잘쓴 무협들이 더 나은 것 같고(워낙 없지만..; 요즘 이래봐야 숭인문 정도 밖에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3.09.03 16:40
    No. 15

    리스트에는 없지만 담천 님 작품들도 좋았습니다. 글 참 잘 쓰는 분이었는데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적어서 의외였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09.03 16:45
    No. 16

    완결이 아니니깐요.
    전 담천님이 출판한 것들은 다 들고 있는데 휴... 아쉽습니다.

    예전에 조아라에서 후반부를 연재하실때 어떻게 기회가 닿아 채팅으로 밤부터 새벽까지 몇시간을 얘기놔눴는데... ㅜㅜ
    이렇게 절단마공을 일으키실 줄 알았으면, 그때 좀 조치를 취했어야하는데란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3.09.03 17:23
    No. 17

    그때 조치 좀 취해주시지...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03 17:21
    No. 18

    전 제목을 다 기억하시는 분들보면 더 신기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3.09.03 17:24
    No. 19

    냉하상-악인무적
    용대운-마검패검
    장상수-삼우인기담
    황규영-잠룡전설
    장영훈-절대강호
    김운영-적포염왕

    저는 딱 이만큼 읽었는데..
    삼우인기담의 서술방식에 매료되었던게 가장 기억남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3.09.03 22:17
    No. 20

    저도 몇 가지 꼽자면..
    금강-풍운고월조천하
    백상-백색성검
    냉하상-악인무적
    좌백-혈기린외전,야광충
    풍종호-경혼기,광혼록,지존록,화정냉월
    장경-천산검로
    별도-독심호리,투왕
    한상운-무림사계,양각양,독비객,무림맹연쇄살인사건,특공무림
    한성수-무당괴협전,천괴,태극검해1부
    허담-철괴여견자,고검추산,마조흑운기
    한백림-무당마검,화산질풍검,천잠비룡포
    요도-수호령,지존귀환,독왕전설
    송진용-불선다루,무명계
    장영훈-일도양단,마도쟁패
    태규-풍사전기
    초우-호위무사,녹림투왕,권왕무적

    핵핵..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개인적으로 금강님 시대때의 무협을 별로 향수가 안느껴지고..
    (제가 너무 어린나이때 봐서..)
    송진용님의 불선다루를 읽으면서 묘사라는걸 배웠고,
    장영훈님의 일도양단에선 진짜 재미와 위트 그리고 조연들의 개성을
    풍종호님의 글에서 무적[..]을..
    별도님의 독심호리,허담님의 고검추산,한상운님의 무림맹연쇄살인사건,
    풍종호님의 화정냉월에서 코난 도일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추리를..
    요도님의 수호령과 초우님의 호위무사에서 무협에서도
    충분히 아름답다라는 사실을..
    태규님의 풍사전기와 한상운님의 무림사계에서
    진짜 인생 이렇게 꼬여갈 수도 있다는 현실에서의 나름 희망을,..
    아..
    다시 보고 싶네요 다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3.09.03 22:23
    No. 21

    월락검극천미명이었나? 그게 기억에 남네요 ㅋㅋ
    예전에 봤었는데 삽화처럼 그림이 글 중간중간에 있었던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mmi
    작성일
    13.09.25 18:04
    No. 22

    진짜 십전제도 있을법한데 없네요...유수행도 완결났다면 충분히 저 목록에 들어갔을텐데 아쉽고. 그리고 전 최근작에서 천애협로도..조심스럽게 꼽아봅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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