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이 집필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게.
그런 상태에서는 진행되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플롯 없고 기승전결도 없다는 건 설정도 없고
구상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그걸로 작품이 됩니까?
주인공 있고 제목있으니까 작품이다!
나도 연재라는 걸 할 수 있다! 나도 작가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연중할 거면 혼자 껴안고 봐야지,
왜 인터넷에 연재합니까?
땅만 있고 지붕 있다고 그게 집이 되나요?
하다못해 기둥이라도 있어야 지붕이 공중에 뜨기라도 하지요.
그건 땅 있고 지붕 있으니 집이 된다고 생각하는 격이네요.
아니면 땅 있고 기둥 있는데 지붕이 없는 격이거나.
덧.
저만 해도 설정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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