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넓적다리를 업어왔습니다. 소금과 후추 그리고 향신료로 구웠는데, 고기 열라 진짜 짱 좋더군요. 하지만 돼지고기는 약간의 기름비린내때문에 삼겹살이 아니고서는 많이 먹지를 못합니다. (아무리 소금을 치고 뭘 해도 소용없죠.)
그래서 원래 소스와 곁들여 먹는 것이 정식입니다.
가장 유명한 소스는 자두와 마늘소스이죠.
그 다음으로는 적포도주와 꿀 소스.
간장소스 (간장, 설탕, 포도식초)
겨자소스 그리고 바베큐소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이 아닌 돼지고기구이에는 더욱 잘 어울리는 소스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오렌지 잼~!!!
원래는 오렌지가 아니라 오렌지 비슷한 과일로 만든 잼과 먹는 요리가 있는데, 워낙에 오렌지 잼하고 비슷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왠 걸~!! 좀 떫은 맛이 모자란 감은 있지만, 돼지고기하고 진짜 잘 어울리네요.
오호~!! 이런 대 발견이... 언제 여친 생기면 꼭 해줘야겠습니다.
ㅡㅡㅋ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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