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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12.01 06:57
조회
1,307

제가 알바 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마케팅부에 있었고 상대는 고객센터에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고객센터 담당분이 저한테 우리 애들 괴롭히지 말라더군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전 괴롭힌 적이 하나도 없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다급한 상황에서 목소리를 크게 했던게 생각나더군요. 원래 제 목소리가 큰 편이었고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목소리가 더 컸죠. 해명을 하려고 해도 상대는 연장자와 직급을 앞세워 걍 닥치고 들으라하고.. 이때 뼈저리게 느겼습니다. 왜 사람들이 태도,자세 어조를 그렇게 강조하는지.


옛날에 문피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비평란에 제가 글을 올렸었습니다. 기대했던 책인데 제가 생각하기에 근친상간 내용이 나왔고 어조가 날이 섰습니다. 답글 역시 날이 서더군요. 심지어는 인격모독, 쌍욕이 나오더군요(씁쓸했던게 이거 신고하고 해결 처리가 늦기에 몇번이나 쪽지를 운영진에게 보냈는데도 답변이, 처리가 안돼더군요). 찬반률도 근소하지만 찬성이 우세하던 상황에서 말이죠.


밑에 두 분 보면서 생각나서 썼습니다. 한분이 내용은 공감하나 어조가 문제 있다 지적했죠. 근데 그 말하는 분 역시 어조에 문제 있었습니다. 그러니 반감이 들어하시는게 제 눈에는 보이더군요. 제가 지적했을때와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게..

저격이라 나쁘게 보지 마시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Comment ' 9

  • 작성자
    믌고기
    작성일
    13.12.01 07:44
    No. 1

    무슨 글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 저도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01 07:51
    No. 2

    댓글보고 다시 읽으니 두서없긴 하네요 .이해는 되는거 같은데..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믌고기
    작성일
    13.12.01 08:01
    No. 3

    제가 워낙에 이해력이 좋지 않아서 어려운 글에는 덧글을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 잘 모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잘 달지 않는 편이지만 맨 마지막에 '해결'이란 단어를 보고 용기내어 댓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쓸 때 없이 참견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01 08:08
    No. 4

    댓글 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 쓸데없는 참견 아니니 걱정 할 필요 없습니다 ㅎ; 뭐라 할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아무튼 해결 잘되길 바랍니다. 이게 저와 믌고기님의 공통된 의견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믌고기
    작성일
    13.12.01 08:10
    No. 5

    휴,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홍백
    작성일
    13.12.01 08:37
    No. 6

    상대방이 계속해서 불통이고 응답이 없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답답해서 속 터질 정도인데, 화를 내지 않고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12.01 12:32
    No. 7

    처음부터 거칠게 말씀하시는 거 이해갑니다..
    사과하시는 거보니까 나쁜 분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12.01 12:32
    No. 8

    밑에 분 말이죠.
    경고가 나갈거 같아 참으로 안타깝네요.
    소중한 유저인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01 14:02
    No. 9

    뭐 몰랐던 것도 알아서 조치할 수 있었고 저도 잘한 거 하나 없기에...일단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저도 그때 감정이 무척 격한 상태였던 것도 인정하구요.원래는 그런 편이 아니지만..어쨌든 여러 정담 분들께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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